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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312:19:07 #3587554봄날 68.***.251.100 2359
석사 받고 다른 학교에서 다른 전공으로 박사를 시작했는데 첫 학기가 끝나가니 내 길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행히? Cap 없는 취업비자를 내줄수 있는 비영리기관서 job offer받았습니다. 회사에서 고용한 이민 변호사는 요즘 취업비자 성수기인지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비용을 내더라도 프리미엄으로 진행하려고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담당교수님께는 언제 말하는게 좋을까요? 보통 회사처럼 이직? 하기 2주전에 말씀드리면 (5월 말이나) 너무 실례일까요? 제 욕심으로는 H1b status change가 완료되면 말씀드리고 싶어요.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9월 가을 학기 시작전에 학생 구하셔야 할듯 하기도 한데요…도의적으로 죄송해서요.
만약에 어떤 변수로 이번 직장 오퍼가 깨지면 한 학기 정도는 더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이렇게 매 학기 버티다 끝낼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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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곧바로 빨리 말씀드혀요. 교수님 계획 잡으시고 본인 연구 마무리할 일정 상의하세요. 늦으면 늦을 수록 더 미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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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각만 하세요
다 셋팅 되면 통보가 좋습니다
어짜피 다시 안볼 사람입니다 -
원글에 깜빡 잊고 쓰지 않은 내용이 있는데 박사 펀딩 오퍼 레터에 첫 학기 퍼포먼스 보고 연장해주겠다는 말이 있었어요. 학기가 끝나간데 이에관해 아무말씀 없으신데…그러면 늦게 말씀드리는 제 도의적 책임이 조금 덜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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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계신 프로그램 안에 박사학생이 교수 지원이 끊겨도 서포트 (teaching assistantship 같은걸로) 해주게 되는 룰이 혹시 있나 알아보세요. 그리고 보통 퍼포먼스 보고 연장해준다는 레터는 혹시나 개판(?)으로 할까봐 넣어놓은 문장이지 않나 싶어요. 그 교수님 랩에서 서포트 잘려서 나간 학생이 여러명 있는거 아니고서야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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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기 보고 연장해주겠다는 교수도 정상은 아닌듯 ㅋㅋ 보통 한달 노티스 주면 오케이한듯, 교수랑 아직 정도안들었는데 이기적으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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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생을 펀딩을 연장을 안해주면 …… 어쩌라는 것임? 박사학생을 1년만에 내보내겠다는 것인가? 이런 경우는 첨 듣습니다. 과에 따라서는 펀드가 없어서 박사처음에는 돈을 못주다가 일단 차례가 오면 그후로 주는 경우는 봤지만, 펀드주고 하는것 봐서 연장? 무슨 회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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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후 연장 부분은 제가 전공을 변경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불안해서 정을 못붙이고 이리저리 지원한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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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후 펀딩이라니… 하루전날 말해줘도 미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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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첫 지도교수가 펀딩갖고 학생들한테 장난질을 치더군요. 매학기마다 평가해서 펀딩여부/금액 결정. 그냥 교수의 탈을 쓴 장사치였습니다. 1년 지켜보고있자니 역겨워서 다른 학교로 옮겼고 옮기기 1주일전에 노티스주고 나왔습니다. 본인 시간편할때 알려주고 나가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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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펀딩 문제 그리 심각하게 보지 않았는데요. 어차피 일 못하면 나가라한게 미국이니….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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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도 안 해주려는 교수면 님이 돈 내고 학원 다니는 입장인데 눈치를 왜 봄?ㅋㅋㅋ ㅈ까라 하고 niw든 뭐든 할 수 있게 최대한 님 좋은 쪽으로 눈치보면서 하삼 교수 ㅈ같네 ㅅㅂ 내가 다 빡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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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은 왜 펀딩으로 사람들이 말이 많은지 본인은 정작 이해가 안되는가 본데, 박사해본사람들은 그런 학생에게 돈장난 하는거 열받죠. 물론 미국이 좀 매정하게 평가하고 버리기는 하지만 학생에게 그렇게는 않합니다. 학생은 어느정도 보장을 하고 또 학교에서도 보호를 해주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공부는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안정된 바탕이 있어야 쓸데없는 짓을 합니다. 학교에서는 이 쓸데없는 짓이 매우중요한 겁니다. 이 남들 않하는 쓸데없는 짓이 노벨상을 만들고 기술에 혁신을 만듭니다. 단기간 실적위주로 평가를 하면 남들에게 보이는 결과를 만드는 일만 열중을 해야죠. 물론 박사1년차 학생을 무슨 근거로 실적을 평가하다고 하는 건지도 모호하지만, 교수 성향도 연구를 하기보단 남따라 하면서 잔머리 굴려서 논문많이 내는 스타일 일듯. 그런데 웃기는건 지도 박사할때는 지도교수에게 펀드 받을때 해마다 평가해서 연장하는 일을 당하진 않았을듯. 교수들 테뉴어는 왜주나? 교수들도 해마다 실적평가해서 짤라야지 공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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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정보만으로 글쓴이의 지도교수를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네요. 박사생은 공무원이 아닙니다. 한번 펀딩을주면 졸업때까지 보장을해준다는게 아니지요. 저런 교수들처럼 매년 이벨류에이션을 한다고 문서화 하는 교수들도 있고 안하는 교수들도 있지만 공통점은, 교수들은 매년 자신의 학생 퍼포먼스를 이벨류에이션 합니다. 그리고 향후 플랜을 결정합니다.
펀딩을 주는 박사생이 깽판을치면 어떡해야하나요? 그래도 졸업할때까지 매년 몇만불의 펀드를 책임져야 하나요? 굳이 저렇게 문서화 안해도 학생이 꽝이면 교수들은 언제든지 펀드를 끊습니다. 물론 그전에 몇번의 경고를 주겠죠.
저런 문서의 의미는 “열심히 해라”라는 경각심을 주기위해서 입니다. 게다가 첫해 막 시작한 학생에겐 큰 기대도 없습니다. 수업 잘따라가고 리서치 플랜 잘잡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대부분 그냥 연장됩니다. 위에 글쓴이가 여태까지 아무소리 못들었다는건 경고를 받은적도 없고 딱히 사고친게 없기에 교수 입장에선 그냥 아무소리 안하는 겁니다.
교수들도 기존의 학생을 자르는거에 굉장한 압박을 느끼고 왠만하면 품고가는게 자신들한테도 좋습니다. 프로젝트라는게 정해진 기간이 있기에 그동안 맡아서 해왔던 학생을 자르게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다시말해서, 매년 퍼포먼스를 보고 펀딩의 여부를 결정한다는건 모든 교수가 하는 행동입니다. 다만 문서화하냐 안하냐의 차이일뿐이죠.
위에 어느분이 교수들도 해마다 실적평가해야된다는데 테뉴어 전까지는 매년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테뉴어 받을때까지는 학생때처럼 보장받지 못하는 삶을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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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에게는, 잡오퍼를 받았고 싸인을 했다면 바로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나가기로 한거 굳이 늦게 알려줄 이유도 없을 뿐더러, 교수에게도 새로운 학생을 뽑아야할 시간을 줘야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을 뽑는다는게 하루만에 되는게 아니라 시간이 꽤 오래걸리는 작업입니다. 님이 빨리 빠져주셔야 다음 학생에게 차례가 올수있고, 또한 앞으로 나아가 한국 학생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지 않게 도움을 줍니다. 물론, 내인생 내가 먼저고 남들 신경쓰는게 헛짓 처럼 보여도, 우리가 미국에서 박사 유학을 할수 있는 이유가 그동안 우리의 선배들이 보여준 모습들이 어느정도 도움을 줬을꺼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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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하지마시길. 핵심은 박사 펀딩 오퍼 레터에 첫 학기 퍼포먼스 보고 연장해주겠다는 말 때문입니다. 빨리말하면 펀딩 바로 끊길 수도 있으니 마지막 페이첵받기 2주전에 노티스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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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배님들께서 의견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바로 위에 분께서 말씀하신데로 프로젝트 기간이 있으니 양심상 최대한 빨이 말씀 드리는게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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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님. 너무 교수입장에서 말씀을 하시는데, 혹시 학교에 계십니까? 박사학생이 공무원이냐니……비약이 너무 심하십니다. 여기 글쓴사람 누구도 박사학생을 박사를 보장해야 줘야 한다는 취지로 쓴 사람은 없을 겁니다. 교수가 펀드가지고 압박을 않해도 박사학생들은 학점컷 있고, 퀠리, 프릴림, 그리고 논문심사등 이미 제도적으로 세바이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가 펀드를 봐서 해마다 연장을 해준다고 문서로 명시하는게 님이 보기엔 그냥 열심히 하라는 취지로만 보입니까? 여기 글들만 봐도 그렇게 순수하게 제자사랑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저도 박사를 했지만 그런 경우는 처음 듣습니다.
원글에 질문은 이게 아닌것은 알겠으나 주제가 좀 벗어난 길에 더 씁니다. 미안합니다. 잘 마무리 하고 나가시기 바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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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펀드를 봐서 해마다 연장을 해준다고 문서로 명시하는게 님이 보기엔 그냥 열심히 하라는 취지로만 보입니까? 여기 글들만 봐도 그렇게 순수하게 제자사랑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저도 박사를 했지만 그런 경우는 처음 듣습니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그런경우를 처음 듣는다고 하셨는데, 그럼 들어본적이 없는 경우를 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을 내리실 수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자신이 들어 본적도 없고 경험도 안해봤지만 결론은 이것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너무 교수입장에서 말씀을 하시는데…” 이 곳에 올라온 원글의 내용엔 교수가 쓰레기짓을 했다는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뒤에 줄줄이 달린 댓글들은 “너무 학생 입장에서” biased 된 글들만이 있길래 다른 입장에서 글을 올린것 뿐입니다. 박사를 하셨다니 군중심리에 얹혀가는 것보단 사실을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한걸 아실겁니다. 그래서 도움을 주고자 다른쪽의 관점도 제공해 줬을 뿐입니다. 양쪽의 상황을 알아야 욕을 하더라도 합리적으로 욕을 할 수 있겠죠.
님은 보신적이 없고 경험도 없다고 하셨는데, 전 학생시정 (지도교수는 다르지만) 같은 박사생 동료들이 매년 펀드 연장 레터에 싸인하는 것을 봐왔고, 펀드가 짤린 경우는 딱 한번 봤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누가봐도 짤릴만한 학생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애뉴얼 리포트처럼 형식적으로 싸인을 하고 졸업때까지 펀드가 잘린적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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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그런 교수를 직접 보셨다고 하시니 해마다 펀드연장을 해주는 교수도 있긴 있나보군요. 하긴 원글 교수도 어디서 보고 배웠으니 그렇게 하겠군요. 하지만 님도 지도교수는 아니고 다른렙에서 교수가 그렇게 하는거 좋아보이던가요? 무슨 교수가 쓰레기 짓을 했다고 말한사람 아무도 없고요 그냥 학생펀드 그런식으로 관리하는거 너무 하다 단지 그겁니다. 사실 교수면 박사하고 아마 오랜동안 포닥도 했을텐데, 학생이나 포닥 생활 제일 잘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교수되고 저런방법을 쓰는것은 좀. 제 지도교수도 성질 xx이고 일도 엄청 시켰는데 그래도 학생들 한푼이라도 더 줄려고 했었구요. 제가 박사 마치고 떠날때 디펜스만 하고 몇달 먼저 떠났는데, 돈을 공식 졸업하는 달까지 일부로 주더군요. 그러니 밑에있을때는 괴로왔지만 개인적으로는 고마움이 더 많이 남습니다. 학생들 일시키는거 굳이 돈으로 치사하게 협박하지 않아도 방법은 많습니다. 님이 어떤 취지로 글을 쓰시는지 알겠어요. 이해는 하는데 아마 박사를 겪었던 사람으로 정서상 좋게 받아들이긴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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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도교수도 성질 xx이고 일도 엄청 시켰는데 그래도 학생들 한푼이라도 더 줄려고 했었구요. 제가 박사 마치고 떠날때 디펜스만 하고 몇달 먼저 떠났는데, 돈을 공식 졸업하는 달까지 일부로 주더군요. ” 포인트를 잘못 짚고계시는거 같은데…계약서에 싸인을 시킨다고 님이 말한 학생케어를 안한다는게 아닙니다. 계약연장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한푼이라도 더 주려고 노력하고 졸업하는 날까지 스타이픈을 챙겨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논쟁이 되는 요점은 “펀드연장 계약서” 자체이지, 그 교수가 학생을 뜯어먹으려는 괴수인지 학생을 보듬어주는 교수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글에도 안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계약서”라는 글 하나만으로 많은 분들이 그 이후를 자신의 “뇌피셜”로 결론을 내려한다는 것입니다.
10명의 교수가 있으면 10명의 퍼스날리티가 다 다르고, 10명의 학생이 있으면 그 10명의 learning curve도 다 다릅니다. 어떤 학생은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반면 어떠한 학생은 교수가 어느정도의 프레셔를 주어야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학생이 있습니다. 님의 경우엔 스트레스 없이 놔줘야 퍼포먼스를 내는 스타일인듯 한데, 그렇다고 님의 경우와 비교하여 다른 방식이 “틀렸다” 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러한 글에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려면 “양쪽”의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글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그것도 “스트레스를 안받아야 일을 하는” 관점으로 비판을 내리고 있기에, 저는 다른쪽의 관점에 대해 알려드린 것입니다. 반대 상황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내리는 결론은 아무런 힘을 얻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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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런 균형잡힌 글 좋습니다. thumb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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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긴말이 필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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