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합병 및 이주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서 그럭저럭 봉합이 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동유럽의 적지 않는 나라들이 엄청난 민족적 갈등 (몇조각으로 쪼개진 유고 슬라비아의 예처럼)을 겪었고, 현재도 겪고 있습니다.
양측의 사이즈가 꽤 차이가 날 경우에는 그나마 장기적으로 통합 가능성이 좀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스페인이나 아일랜드의 분리 독립주의자들이 그나마 요즘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것처럼) 한국의 경우 상당히 독립적인 문화와 국가들이 존재했고 사이즈 측면에서도 일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강점이 계속되었다면 지금까지도 엄청난 갈등 속에 살았을 가능성이 훨씬 컸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