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일 있을때 불안 장애

  • #3576175
    ddd 24.***.192.144 2565

    혹시 인터뷰, 시험, 프레젠테이션 같은 중요한일 있을때. 극도로 예민해지고.
    불안증세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배가 아프다든지 눈앞이 하얘진다든지 심장이 빨리뛴다든지.
    하시는분 계신가요? 저는 이 정도가 너무 심해서 불안한 느낌이 들면 죽음의 공포에 가깝게 panic attack이 찾아와요.
    솔직히 이런일 있을때마다 주변사람들한테도 엄청 날카로와지고 세상 끝난거처럼 행동하고 저 스스로도 피곤한데.
    이런거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별로 생각 안하려해도 몸이 불안하게 반응을하니 힘드네요.

    • 사람 73.***.128.219

      패닉어택을 보니 Anxiety disorder이신 거 같은데 상담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4 184.***.165.11

      중요한일 있을때만 그런거면 대단한거 아닙니다. 이겨내실수 있어요. 상담말고는 사실 방법이 없는데 사실은 상담이 도움 되는것도 아니고.

    • .. 71.***.40.238

      상담 후 약물 복용추천합니다

    • Jason 96.***.176.128

      과거에 실패나 견디기어려운 경험을 했을 경우 비슷한 상황이 재현되면 뇌/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황입니다. 치료가 필요해요. 상담받고 약물 치료 권합니다. 일이나 공부가 본인의 능력밖의 능력을 요구하거나 할때도 그럴수 있으니 좀더 수월한 방법을 찾는것도 방법인듯하네요.

    • 47.***.216.114

      전문의나 상담사를 만나서 상담받으시고, 처방전도 받으셔서 관리하세요.

    • Shdg 98.***.40.104

      전형적인 공황장애 증상인데요, 제가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정신력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꼭 정신과 상담 최대한 빨리 받고 약 처방 받으시길 권합니다.
      약 몇달만 먹으면 초기인 경우엔 호전되기 쉬운데 계속 놔두면 고질적으로 오래갈수도 있습니다.

    • aa 165.***.9.64

      약 먹으면 나아져요.
      꼭 처방 받으세요.

    • 경험자 192.***.211.252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원글님과 똑같은 증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극복을 위해서는 자기최면을 스스로 거는 연습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들면, “모든게 다 잘될거야, 안되면 할수 없고, 최선을 다하자”라고 자주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겁니다. 지금도 회사 인터뷰를 앞두고 기다리는 5분 정도는 앞이 하예지고 심장박동이 너무 올라서 숨쉬기 힘들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유학시절 학위를 마칠무렵이면 졸업 시험을 며칠 앞두고 숨을 쉬기 어렵고 배가 미칠듯이 아파서 화장실에 한시간정도 앉아서 식을땀을 줄줄 흘리고, 눈앞이 노래지면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경험이 두어번 있었습니다. 그 후 중요한 일읗 앞두면 변을 볼때 피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천성이 겁이 많아서, 회사 생활에서도 일이 뜻대로 안되면, 공황장애 같은 경우를 가끔 겪습니다. 그럴때면, 명상을 하거나, Yutube에 화가난 경우 대처법이나 자존감을 높이는 법을 찾아서 자주 마음을 정화 시키려 노력중입니다. 댓글중에 4님과 USA님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도 이젠 연륜이 쌓이니, “죽으면 죽지, 안되면 때려치우고 한국가서 다른일 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댓글처럼 저도 증세가 심해지면, 상담받고 약물처방을 생각해 봐야 겠네요.

    • 승전상사 98.***.109.4

      젊을 때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태도로 anxiety를 조금 털어버릴 수도 있는데, 나이가 들면 그게 또 아니랍니다. 나만이 아니라 내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거든요. 내가 죽는 것도 큰일이 됩니다. ㅎㅎㅎ

      이런 현상의 중요한 문제점 중 하나는, 각각 독립된 에피소드가 아니라, 이전 경험 때문에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를 만나고 약을 복용하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제정신을 차리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런 회복의 길로 가는 것을 도와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중증이 아니라면 specialist가 아니라 family medicine에서도 처방 가능하니, 의사 만나는 것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지나다 63.***.130.112

      모든 심신불안 장애는 호흡불안과 함께합니다. 평소 프레젠테이션 5 분전에 심호흡을 3분 정도 갖고 임하세요. 3초동안 코로 빨리 숨을 깊게 들여마시고 1분 정도 가늘게 입으로 내뱉는 연습을 평소에 하세요. 단전 호흡에서 따온 방법인데 마음을 안정시키는데는 최고입니다. 그리고 마구 불안한 생각이 들때엔 밖에 나가 30분 동안 조깅하세요. 아무 생각없이 뛰다보면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Ttt 71.***.191.62

      내일도 죽을수 있다고 생각사시길. 그럼 오늘 걱정하는게 얼마나 자신과 가족에게 미얀한지 알겁니다. 사는 이유와 관점을 바꾸실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모든걸 다 잃어도 결국 죽고 결국 허무한 인생. 뭘 그리 걱정하는지요. 무거운 책임감? 님이 매일 매 순간 행복한게 더더더 중요합니다. 님을 괴롭히는 아무 의미 없는 것들에서 해방되시길

    • 99.***.251.199

      일단은 나이들면 좀 나아집니다. 이것저것 겪다보면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저는 발표할때 이런생각을 합니다.

      1. 내 발표는 내가 제일 잘안다. 직접해본 사람이 제일 잘안다. 고로 이시간은 나에 시간이다.
      2. 나도 수많은 발표자중에 기억나는 사람 거의 없다. 누가 언제 실수했다더라…….아무도 기억 못한다.
      3. 2번에 처럼, 잘해도 기억하는 인간 없다. 너무 잘 않해도 됨.
      4. 이것도 금방 지나가라라.
      5. 이것때문에 안죽어.
      6. (인터뷰때) 니들이 못하니까 사람뽑는거 아냐. 알았어. 한수 가르쳐 준다.

    • 떼부자 74.***.161.16

      이세상 모든사람들은 베테랑급이 (베테랑급도 긴장함) 아니면 중요한일을 앞두고 초조해지죠. 정도에따라 갈리지만, 다들 그렇습니다. 적당한 긴장은 아주좋습니다. 아드레날린을 분비해서 뇌와 몸의 반응이 빨라지고 예리해지죠. 그런데, 피똥을 쌀정도면 심각한거죠. 이런분들은 보통 몇가지 공통점이 보입니다.
      – 실수를 두려워한다. 실수하면 남들이 비웃을까, 내가 바보로 보일까 걱정하는거죠. 수백개의 브리핑을 해봤는데…결론은 아무도 내 실수에 신경을 안씁니다, 아니, 신경쓸수가 없습니다. 중요내용 인지하는것도 바쁜데 님의 실수를 신경쓸 겨를이없죠.
      – 자신의 내용에 100% 자신감이 없다. 모든 내용을 다 꿰차고 있지못하니까 혹시나 모르는 질문나올까봐 걱정하죠.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찾아보고 알려준다고 하고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면됩니다. 인터뷰나 시험이나 브리핑이나 다 똑같음. 모르면 넘어가세요. 모르는데 아는척하면 상대방이 아는척하는지 다 압니다, 그러면 더 쪽팔리죠.
      – 이번일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물도마시고 쉬어도 가고 하는겁니다. 지금보는시험, 브리핑, 인터뷰가 님의 이미지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음.
      – 조용한/음소거 상황에 불안해한다. 계속 소리가 나고 반응이 있고 움직여야 하는데, 신경예민한 분들은 잠시동안의 음소거에 불안해 합니다. 소리의 진공에 불안해하죠. 무언가 자기가 채우거나 남이 빈공간을 채워줘야 하는데 조용하니까 불안해합니다. 그 조용한 시간동안 남이 나를 판단할까봐 불안해합니다. 조용한 상황을 즐기세요. 상대방 반응을 볼수있는 가장 좋은 순간 입니다.

    • citizen 98.***.211.50

      바륨 처방받으세요. 매우 진정됩니다. 필요시. 하지만 중독도 조심하세요. 그리고 커피 삼가시고, 운동하시고 호흡훈련하면 개선됩니다.

    • citizen 98.***.211.50

      이건 신체적 결함에 따른 것으로 ( 유전적요인 ) , 마음가짐으로 절대 개선 안됩니다. 바륨처방을 받으시고 필요한 상황시 드세요. 금단증상도 있으니 , 꾸준히 드세요. 매우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 X 184.***.165.11

      가만 보니 댓글에
      원글의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듯하네요. 마치 우울감과 우울증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처럼요. 그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정상이죠.

      원글의 경우
      패닉 어택도 문제지만 위에도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보통 앵자이어티 디스오더가 육체와 상관없이 생기는 사람도 있지만 육체적 질병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님의 경우는 아마 장에도 문제가 있어서 진단해보면 과민성 대장염보다 좀 안좋은 영어로 쎄…어쩌구저쩌구 하는 질병이 있는데 (병명이 생각안남) 그것도 가지고 있는듯해요. 그런 사람은 먹는 음식도 조심해야 해요.

    • WWW 47.***.36.151

      제발 정신력 강조는 그만 하세요.

      멘탈에 생긴 병도 물리적인 상처와 똑같아요. 살이 깊게 패이고 뼈까지 보이는데 참기만 하고 낫기만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시간 지나면 나아질 수도 있지만 그렇게 그냥 두는 건 똥멍청이죠. 좋은 약과 의사의 치료들이 있으니 적극 활용해야 하는 것처럼 정신적인 아픔도 똑같습니다. 마음가짐으로 치료한다는 건 진짜 저 상황에 대해 무지해서 그랗습니다. 꼭 의사 만나시고 적당한 약을 처방 받으세요. 상담을 통한 생활 습관 연습은 그 이후에 진행하면 됩니다. 멘탈 디스오더는 복합적인 원인들로 유래하고 눈으로 볼 수가 없어 어려운 점이 많지만 그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반드시 약물의 도움을 받으시라 권합니다. 역 안쓰고 주사 안 맞고 아이 키우겠다고 떼쓰는 사람들과 똑같은 무지에서 제발 벗어나서 진정으로 환자를 도우세요. 그런 사람 주변에 있을 때 제발 자기 생각으로 정신력 단련 어쩌구 그딴 소리 제발 마세요.

      • X 184.***.165.11

        문제는 정신질환에 관련된 약들이 확신하기 쉽지 않은 것들이에요. 정신적인 것들은 현대의학도 제대로 이해못하는것들이 대부분이니까 그렇죠. 중독성도 있고 어느 경우는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자살충동과 연관시켜서 말이죠. 많은 정신질환 약들이 잘 읽어보지 않아도 대문짝 만하게 “자살 충동을 야기 시킬수 있습니다” 써있죠. 그런데 미국 의사들은 주의 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 화이팅 96.***.20.91

      힘내세요. 극복해보려고 엥간히 노력 해보았는데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 후 약물을 도움을 받기를 제안합니다.
      계속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고, 잠시 복용하면서 상황을 진정 시키고
      서서히 약물없이 극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입니다.

    • 4 184.***.165.11

      사실 이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냥 “죽으면 그냥 죽지 뭐” 이렇게 내버려 두면 되요. 싸운다고 될 문제도 아니더라고요.

    • USA 73.***.103.69

      저도 예전에 잡인터뷰나 중요발표 전에는 긴장이 되고, 이긴장으로 인하여 잠을 잘 못자서 인터뷰시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윗분 말씀처럼 “죽으면 그냥 죽지 뭐” 이런생각으로 대하니 긴장이나 근심이 많이 없어지고 따라서 몸과 마음이 피곤하지도 않게되거 인터뷰를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일이 잘 이루어져왔고 앞으로도 잘 될것이라는 낙천적인 믿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 좋아지시리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