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컴싸 전공자가 너무 많은거 같은데 최근 구직시장 어떤가요?

67.***.112.190

옛날에 닷컴 버블 꺼지기 전에 대학원에서 TA할 때가 생각나네요.

그 학교가 EE 탑 스쿨이었는데, 내 CS 수업 들으러 온 EE과 애들 중에 교포 1.5세 애들이 있어서 얘길 들었는데, 이런 저런 과목 듣고 졸업하면 XX, YY사는 그냥 간다더라… 그러는 애들이 있었어요. 계네들 공부는 잘 안했는데, 결국 졸업하고 취업 잘 안되더군요. 당시 하이텍 경기가 그렇게 좋았는데도 말이죠. 또 CS 학부 1.5세도 있었는데, 얘는 어떻게 CS에 들어왔는지 이해가 안되는 애였습니다. 그저 F만 면하면서 졸업은 했는데, 물론 실력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되고, 그 좋은 취업 시장에서 취업도 못했습니다. 부모님 사업체가 있어서 그거 돕는다고 집으로 돌아가더군요.

같은 학교 기계과는 CS나 EE 처럼 정원을 늘리지 않고, 계속 소수 정예로 유지했어요. 기계로도 탑 스쿨 중 하나였죠. 얘네들은 취업률이 지금까지도 아주 높아요. CS가 정원이 늘었다 해도 요즘 학과의 admission rate은 10%가 안됩니다. 요즘은 이 학교에서 CS 떨어지면 ECE로 갑니다. 20년 전에도 CS 학부생 숫자가 수백명이어서 엔지니어링에서 가장 큰 과 중 하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