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맨날 싸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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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 24.***.192.144 1510

    항상 전화하면은 좋은일을 얘기하든 나쁜일을 얘기하든.
    조금이라도 지적하려는 성향의 부모가 있습니다.
    좋은일을 얘기하면 니가 지금 말하는 뉘앙스가 자만감에 아주 가득차있어서 겸손하지 못해 패망할거니. 너는 니가 최고인줄 아니부터 시작해서 산통을 깨고.
    나쁜일을 얘기하면 니가 이기적이니까 니 가족한테도 이러니 주변사람들도 이러니.
    그냥 나 사과먹었는데. 벌레가 나왔다 근데 벌레가 처음에는 징그러웠는데. 다시보니까 불쌍하더라.
    이런말만 해도. 너는 남을 깔보는 성향이 있니 무슨 말을 그렇게 길게 하냐 할 사람입니다.
    다른 분들 부모님도 전화할때마다 지적못해 안달난분들 계신가요?
    진지하게 물어봤지만 부모는 자녀를 교육해야할 의무가 있으니 나는 밖에서는 이런 얘기 절대안하지만 너는 내 자식이니 안좋은 점을 얘기를 해줘야 교육이 될게 아니냐라고 하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다른 부모님들도 다들이러신지 아니면 저희 부모님께서 유난이신지.

    어릴때 저를 개처럼 팬것도 다른 부모들은 우리때는 당연한거였다고 그런다더라 그게 뭐가 학대냐고 하는 부모입니다.

    • .. 162.***.246.63

      부모님이 나르시시스트가 아닌지 의심이 되네요. 유튜브보면 관련영상 많습니다. 보시고 맞으시다면 거리를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73.***.11.6

      어렸을땐 그랬어도 나이 들어서도 그러는건 실례죠. 저거 절대 안 고쳐집니다. 거리 두시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언제라도 관계 끊을수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그제서야 각성합니다.

    • 법의치수약간 50.***.190.231

      혈육은 마음에 안 든다고 교환도 안되니, 거리를 두시고,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것을 안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식으로 대신 하려는 부모님들은 반성하시고,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 1 71.***.39.221

      솔직히 너부터 탐색해봐야 한다. 너 중고등학생 이지?
      만약 니 부모가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대학졸업하고 나서부터는 니가 철이 들어서 부모를 교화시키거나 가볍게 넘길줄 알아야 한다. 니 스스로가 그런것에 자꾸 좌절감느끼고 네가티브해지지 않고 강해지면 된다. (사실 이거 부모와의 인연에만 해당되는게 아니고 결혼해서 배우자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배우자를 잘 모르고 결혼하지 말길.) 심지어 성인이 된후에는 보모와 관계를 끊는 사람도 많다. 사실 죽을때까지 자기 아버지가 어려서 혁대로 때리는 아동학대자였지 아버지는 아니었다고 욕하면서 절대 화해안하고 죽어가는 사람도 봤다. 스티브잡스도 그 유형의 하나. 미국애들은 특히나 더 그런 경우가 많고. 이런데다가 글올리는거 자체가 철이 덜 들었다.

    • W 152.***.112.70

      저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의 감정의 쓰레기통입니다. 사업상 오는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셨고 유학나오고 그게 더 심해지셨죠. (참고로 저는 박사때 학교서포트로 나왔습니다. 유학때문에 금전적으로 부담은 안드렸습니다.) 어떤식이냐면, 남들은 자식들이 사업도와주는데 자식새끼들 키워봤자 남좋은일만 한다고. 이거를 반쯔음 욕 섞어서 하신다고 보심 됩니다. 전화하다가 아무이유없이 욕듣기는 부지기수였고 (물론 욕의 이유가 딱 돈도 못벌고 사업도 안돕는다고), 제욕 안한다 싶으면 아버지욕, 한국에 어머니 사업 돕는 동생욕 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반응이 차가우면 또 소리지르시고 전화 막 끊고 며칠후에 감정이 조절안됬다 미안하다며.. 이게 거의 10년째 입니다.

      저도 굼금하네요. 어찌하면 제가 철이들어서 부모님을 교화시킬 수 있는지.

      사실 이곳에 글 올리는 이유가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결국 본인 얼굴에 침뱉기) 그래서 올리시는것 같은데.. 저도 윗분들 처럼 거리두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거리두면 이틀에 한번 욕들을거 일주일에 한번 들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결혼생각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배우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막으십쇼. 네거티브 기운이 배우자한테 가는것을 너무 당연히 생각하더이다.

    • 유난스럽네 32.***.159.162

      유난스러운거 맞네요.
      저는 자식이 잘못 알고 실수를 해도 모른척 합니다. 그래야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안 하지요.
      부모란 알게 모르게 자식을 세뇌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들.
      그거 부모자신을 위해서지요.
      한국 드라마를 보면 장성한 자식이 같은집에서 사는 경우가 많던데, 아직도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