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업체 회계사 변경-다른분들 사업체 회계사님들은 어떤가요?

  • #3565229
    시골촌놈 96.***.88.12 789

    안녕하세요 10년 넘게 지방에서 작은 식당을하다가 지난해 코로나 사태 직전 다른 장소로 이전하여 영업을 하고있습니다.

    20년전에 지인 소개로 같은 회계사를 애용하고 이민초기에 도움을 주신적도 있고 하여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햇으나 아직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회계사님이 아니라 보통 사무실 직원님들과 모든 소통과 일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회계사 사무실 한 이메일로 여러 직원들과 교류를 하다보니 누구랑 연락하고 소통했는지는 알수 없네요.

    20년 넘게 문제 없이 인연을 이어왔고 이민초기에 도움받은게 감사한데 요즘에 회계사 사무실을 바꾸고싶다는 마음이 많이들어요.

    2020년에 새로 오픈한 사업채라
    ppp첫번째 받을때도 여러번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냥 답변없어 제가 혼자했고
    이번에 2번째 ppp도 여러번 문의 드려도 그냥 답변 없으시고,
    그외에 처리해야할 일을 요청드리면 그냥 답장을 안해주세요.
    만약에 바쁘면
    “일이 바빠 이번일이 끝나고 데드라인전에 XX일까지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답변도 없어요;;;
    한두번이면 바쁘셔서 그런가보다 그럴텐데…

    다른 사업체 회계사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어떤 사업체 사장님은 본인 회계사 추천으로 가게를 계속 운영하면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실업보험수당도 받게 조절해서 하시더라구요.
    (이게 괜찮은거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지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합법적으로 받을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
    받을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세로운 sba론 혜택이나 (탕감 기회) 이런게 있으면 가이드해주셨으면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네요..

    20년동안 그냥 일처리해주시거 맡겨드리고 단 한번도 세금문제나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로인해 허덕이는 상황에 연락도 잘안되고 받을수 있는 혜택과 도움을 놓치는게 아닌가하는 조바심때문에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평생 한사무실만 거래해서 어떻게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고..

    혹시 다른 회계사사무실로 바꾸더라도 한번 만나뵙고 제 입장과 상황 설명 드리고 오해가 있다면 풀고싶고요.
    기회를 드리는게 아니가 혹시 문제점 혹은 오해가 있다면 말해 드려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만약에 제가 사무실을 바꾼다고 결정을하면
    다른 몇군데 회계사 사무실과도 미리 상담을 받아야하는게 순서인가요?
    같이 거래하고 있는 회계사님들은 어떤가요?

    • gle 100.***.186.242

      고객이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어 바꾸는게 왜 염려되는지 모르겠네요. 평생 한곳만 거래할 이유가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만

    • JSTA 24.***.26.227

      1. 코로나 이후로 수시로 바뀌는 각종 정책으로 인해 스몰비지니스를 위주로 하는 개업 회계사들에게 평소하지 않던 일들이 몰렸으며 이로인해 과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회계사들이 PPP 같은 새로운 정책에 대해서 고객에게 서비스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물론 서비스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것은 거래하시는 회계사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쪽 업계에서 현재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아야 직원 2-3명으로 운영하는 로칼펌 특성상 평소에 하던일을 처리하기도 버거운데, 여기에 시간내서 새로운 제도를 연구하고 고객들에게 팔로우업 해주고 각종 서류작업 및 신청접수를 대행 하기는 현실적으로 무척 어렵습니다. 또한 개업 회계사 입장에서 이런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한다고 해도 고객들로 부터 정당한 페이를 받기가 무척 어렵고, 또 설사 원가에도 못미치는 약간의 페이를 받는다고 해도 고객들은 이런일로 회계사가 돈만 밝힌다고 안좋은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계사 입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아예 모른다고 해 버리고 서비스를 안하는게 속 편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다른 이유로 회계사님을 바꾸시는것을 고려하는것은 좋지만, 단지 이번에 PPP 지원을 하지 않는 이유만으로 다른곳으로 옮기실려고 한다면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하시 바랍니다.

      2. 회계사무실 규모가 어느정도 되면 절대로 회계사님 혼자 하실 수 없고 직원을 둘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직원들은 각각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갖고 일을 하는게 보통입니다. 현재 직원들이 사용하는 이메일은 공통 이메일주소 하나를 사용하고, 직원들이 공용메일을 사용해서 고객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 처럼 고객 입장에선 현재 내가 누구와 얘기하는지도 모르고 책임유무를 따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면 회계펌 입장에서는 책임을 돌릴 수 있고, 무엇보다 직원 턴오버가 많은 경우 이를 고객에게 알리지 않아도 됩니다 (북이 망가지는 대표적인 이유). 그러므로 이는 회계사님께 말씀 하시어 회계사님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아니면 직원 각자의 이메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싶다고 (그리고 회계사님을 cc 로 넣고) 분명히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곳으로 옮기시는 경우 굳이 현재 회계사님께 구구절절 말씀하실 필요는 없고 (옮기게 되면 감정상 기분좋은 회계사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꽁 하시는 분도 많지 않습니다), 그냥 간단히 이번에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혹은 좀 더 규모가 큰/작은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시고, 자료 트랜스퍼 하는데 도와 달라고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새로운 회계사님께서 현 회계사님을 컨택해서 알아서 자료를 받아갈 것 입니다. 보통 인수인계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 1달정도 시간을 주고 양쪽 (현재/새로운 회계사)에게 페이하시면 좋습니다. 오늘부로 바로 끊으면 자료 인수인계시 곤조(?)를 부리시는 분도 종종 있습니다.

      4. 물론 옮기시는 경우 새로운 회계사님하고 미리 계약을 하시고 어떻게 자료 인수인계를 할지 충분히 말씀을 나누신 뒤, 현재 회계사님께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전에 게시판에서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회계사를 고용할 때 가장 중요한것은 “나와의 커뮤니케이션” 이고, 두번째로 중요한것은 “서비스 비용” 입니다. 많은 고객들이 회계사를 고를때 가격에만 집중하시는데, 회계사가 제공하는 것은 공산품이 아닌 서비스 입니다. 회계사 선택시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커뮤니케이션”도 일종의 서비스 입니다. 가격도 싸고 서비스 질이 좋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회계사를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과 본인이 받고 싶은 서비스, 이 둘 사이에서 무엇이 더 본인이 중요한지 판단하시고 적절히 조절해서 밸런스를 맞추는게 좋습니다. 너무 가격에만 집중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계사를 찾기는 쉽지 않고, 너무 서비스에만 집중하다 보면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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