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런데… 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세요. 최최대 교단이라고 제가 쓴 건, 오타이지 왜곡을 위한 건 아닙니다. 님은 최대교단이라 했죠! 최대라는 뜻은 최고로 크다는 것이죠. 님은 최고로 큰 UMC 는 구조상 그럴 수 없고, 그러니 교회를 싸잡아서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죠. 저는 미국 한인 교회중 umc 가 얼마나 되길래, umc 한인교회 때문에 교회를 비판할 수 없냐는 겁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어 보시면, 제가 무조건 모든 교회를 비판하는 것처럼 보입니까? 문제가 많은 교회들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비판해야 하죠. 그런데, 님은 좋은 교회도 있으니, 싸잡아서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죠.
그러면서 대깨문과 토착왜구 예를 드셨죠? 한국에는 대깨문도 있고, 토착왜구도 있으니, 한국모든 사람을 대깨문이라고 부르지 말고, 또는 토착왜구로 부를 수 없다는 논리아닙니까? 네, 님의 말이 맞습니다. 현실을 보세요. 대한민국 모든 사람은 100% 대깨문이다, 100% 토착왜구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지요?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교회를 비판할 때, 100% 모든 교회가 나쁜 교회다를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좋은 교회도 있고, 나쁜 교회도 있다는 걸 전제합니다. 그리고 나쁜 교회를 비판하는 겁니다. 그런데, 님은 좋은 교회가 욕 먹는게 싫으신 거지요?
그리고, 신학적으로, 교회는 개별 교회이기도 하지만, universal church 이기도 합니다. 보편성을 뛴다는 겁니다. 모든 교회가 함께 다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교회가 있다면, 교회 전체의 이름으로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 겁니다.
목회자의 대표성 이야기 하셨죠? 성도들이 얼마든지 다른 목회자로 바꿀 수 있으다고 하셨죠?
저는 한 교회의 한 명의 목회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라는 직분을 말하는 겁니다. 목사라는 직분은 세상사람들이 볼때, 교회의 대표성을 가집니다. 불교가 어떤 종교로 비칠지는 스님들이 어떻게 행동하냐와 밀접한 관계가 있겠죠. 한 목회자 죄를 지어서 성도들이 그 목사를 바꾸었을 때, 새로온 목사는 죄가 없겠죠. 하지만, 이미 주변 세상 사람들에게는 목사라는 사람은 죄를 잘 짓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교회를 생각할 때, 죄를 많이 짓는 목사들을 떠올리는 겁니다. 그렇게 대표성을 지닌다는 겁니다.
성도들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으니, 목사가 교회에 대해 대표성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전체 글을 맥락을 보세요. 글을 써서 하는 논쟁에는 어쩔 수 없는 행간이 있습니다. 그걸 꼬투리 잡아 논쟁하면 시간만 낭비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