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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아니고 진지합니다.
연방직 건축 설계 들어온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어느 정도 일을 하던 도중에 정부에서 사이버 보안 쪽으로 지원해주는 (트레이닝지원하고 그동안 페이도 받습니다.) 괜찮은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해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학/석사는 주립대에서 토목 전공했고 프로그래밍은 수업때했던게 다입니다. 아래에 정리하자면,
현직장:
Civil Engineer (GS7)
– 현재 GS7- 5만 언저리
– 7/9/11/12로 올라가서 별탈 없다면 3년뒤에 GS12 – 샐러리는 $85,000 예상
– 현실적으로 GS 14 이상으로 올라 갈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
– 현직장 굉장히 만족함/ 하는일도 전혀 불만 없음
– 5년 / 10년 미래가 어느 정도 예측가능하고 커리어 트랙이 정리가 되어있음
– 직업 전망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이게 장점일수도…)Cyber Security
– 정부 프로그램에 들어간다면 최소 트레이닝만 1년 이상
– 각종 certificate 공부에 투자하고 실직적으로 일을 시작하려면 정말 열심히 해도 2년뒤
– 트레이닝 동안 페이를 받으므로 경제적으로 걱정은 안됨
– 정부쪽으로 간다면 샐러리는 비슷해 보임/ 똑같이 GS 7/9/11 이렇게 갈거 같음. 많아 봤자 +10%
– 프라이빗으로 간다면 수요도 많고 다만 Big tech SDE만큼 못벌고 예상해 보면 많아봐야 엔트리 7만불. 이정도는 지금 현직장에서도 3년안에 가능. 경력이 쌓이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음. 경력 쌓이더라도 200k 넘기기엔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우선 가장 크게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이번에 코로나 터지면서 테크쪽을 중심으로 세상의 판 자체가 많이 바뀌는게 느껴지고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회가 왔을때 이쪽 업계로 발을 딛고 싶다는것. 또 하나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니까 아무래도 커리어 전환 동안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열심히만 한다면 무난히 transition도 가능할거 같구요.
근데 구글링해보면 샐러리/승진의 기회가 이직을 할정도로 크게 매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금 하는 일도 열심히 하고 승진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만족할정도 받을거라고 보구요.
제일 큰 고민은 이직으로 인해 커리어 발전이 더뎌지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해서 내가 생각했던것과 많이 다를 수도 있을것 같다는게 가장 큰 고민이네요. 미래에 대한 설계가 구체적으로 잡혀지지 않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추신 – 빅테크 샐러리 얘기는 되도록 삼가해 주세요. 저도 그쪽 많이 받는거 알지만 거기와 비교 하기엔 이미 빅테크 진입장벽이 많이 까다로워 졌고 현실적으로 제가 몇년 시간두고 한다고 해서 쉽게 갈수 있는곳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이런글 올리면 욕부터 먹는 곳이 workingus지만 그중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댓글들도 많이 봐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