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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고 협박할 때가 있었다.
협박은 금세 먹혀
둘을 낳게 하는덴 성공했는데
잘 기르는덴 실팰 했지.둘만 낳기 시작하면서
금야옥야
자식 귀한 시대가 도래하자그런 부모의 약점을 알아차린 자식색휘들이
기고만장하여선
싸가지란 싸가지는 온 몸에서 털어내곤부모님 알길
어른님 알길
노인님 알길
선생님 알길개 거시기로 알며
내가 왕이로소이다
를 외쳐댔고,
혹여 정의감에 불탄 어른류의 누가 나서서
떨어진 싸가지라도 하나 주워 붙여줄락함왕격모독이니마니
역모니마니
반란이니마니
쿠테타니마니
항명이니마니의 이율들어
졸라리 팸.
으로 엄벌에 처하는 통에
어른류들은 왕류들만 봄
벌벌 떨고
슬슬 피하게 되면서사횐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던 거지.게 다
산아제한정책의 엄청난 부작용였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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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산아제한정책은 가히 필사적이었지.언론을 장악한 정분
모든 연속극의 자식은 둘 만 등장시키게 했고
2 자식 중 1 자식은 반드시 필히양아치나
건달이나
깡패로 만들어부모 속을 징글징글하게 썩히게 만들고
이웃집으론
자식 없는 부부를 등장시켜
자식이 속썩이는 저 집을 보면서
이 대사를
반드시 필히 내뱉게 해 유행을 시켰었지.무자식이 상팔자여.
그러면서 정분 또 그랬지.
봐라. 저렇게 2 자식 중 1 자식이 저리 꼴통이잖냐.
그러니둘도 많다 하나만 낳자
고 협박을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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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민협박은 여기서 멈추질 않고
국민의 밥상머리까지 파고들어 간섭을 했지.혼식장려운동.
이라 하여
(근데 얘,
혼식이
쌀밥만 먹지 말고 거에 보릴 좀 섞어먹는 겨
보리밥만 먹지 말고 거에 쌀을 좀 섞어먹는겨?어떤 게 혼식여?)
학교에선
선생님께서 점심시간엔 꼭 변또검살 했지.혼식을 했는지 안 했는지.
쓰바 난
맨날 통통통 막대기로 대가릴 졸라 얻어터졌지.한참이나 내가 왜 맞는 질 몰랐었어.
맨날 변똘 봄
꽁보리밥에 쌀 몇 톨 들어갔을 뿐인데도 때리는 거야.아, 그렇구날 그 때 깨달았지.
혼식이란
쌀밥에 보리 몇 톨을 넣는 게 혼식이구날.
즉, 쌀밥을 좀 먹어라.
보리밥만 먹지 말고 쌀밥을 좀 먹어라
가
혼식장려운동이자
산아제한정책의 내막였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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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없는 애덜은 내게 그럴 거야.뭔 개소리래?
혼식이 뭔 쌀밥을 먹으라는 거며
게 뭔 산아제한정책과 관련이 있대라며 이?잘 생각해 봐.
연속극을 연구해 봄
대 끊긴 건 다
왕족이거나 양반가문였잖아.
흥부만 봐도 그래.
흥부가 그리 자식이 많았던 것도
쌀구경을 못 해서 그래.저 왕및 왕족과 양반가들의 대가 끊기는 이윤 바로
쌀밥.
거였거든.
현대극이나 사극에서
쌍반가들이나 흑수저들이 대가 끊겨 고민하는 거 봤어?
한 번도 못 봤지 그러고 봉게?
그래 바로 그거야.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산아제한정책의 일환으로꽁보리밥만 먹는 국민들에게
줴봘 보리 5퍼 쌀 95퍼의 쌀밥 좀 먹어라 좀.
게 혼식장려운동였던 거지.
또 그럴거야 뭔 개소리냐고.
보리밥과 쌀밥이
애와 뭔 상관이냐고.그래, 충분히 너다운 개소리야.
얘, 그 개소리 접고 내소리 잘 봐봐봐.
칼님 말씀의 요진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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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도 있지?변 익을수록 고갤 숙인다.
근데
내가 촌놈이라서 보릴 키워봐서 잘 아는데보린
익을수록 고개가 뻣뻣해진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