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눌은 팔푼이어얀다

  • #3551484
    칼있으마 73.***.151.16 497

    작년인가?

    영국에서 이민 온 아지매가
    딸을 낳았는데

    디애네이 검살 해 보니까

    아빠가 정규아빠가 아니고
    비정규아빠가 정규아빠라.

    소문은 소문을 낳고 낳아
    소문 천지가 된 동네는

    딴엔 그 잘난 청교도 동네락해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난리난리난리가 났지.

    비정규아빠가 누구냐?

    당장, 빨리, 지금, 시방, 나우

    불어, 불어, 불어.

    여자가 끝까지 말을 하지 않고 비정규아빨 지킨 건

    불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영국 아지매라

    불어

    로 하라니
    불어를 못 해 못 분 것 뿐인데
    오해를 한 동네 사람들은 그의 죌 물며

    초범이고
    동종 전과가 없고
    진정성 끓어 넘치는 반성문도 제출하고
    공탁으로 10불을 거는 갸륵한 성의를
    양형의 이유로 들어

    그에게
    평생 가슴에 빨간색으로

    A

    글자를 새겨달도록 판결하며
    법정 구속은 면케 해 줬지.

    에인

    간통의 약자고

    그 약자의 완전체는 모르니
    내게 묻지마 이?
    걍 넘어가줘 이?

    간통한 여자는 이리 되니
    간통할 틈을 노리는 아지매들은
    정신줄 꽉 잡고 살라며
    뽄때도 보일겸 그리했는데,

    며칠후,

    그 동네에서 젤 잘 나간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망과 존경을 받는

    목사님,

    목사님께서
    옷이 풀어제낀체 피살당하게 되지.

    그의 가슴엔 물론 빨간색으로

    A

    자가 새겨 있었고.

    미국 간통의 역사는

    목사와 여신도
    여신도와 목사


    간통을 잉태하면서
    힘차게 출발하게 된 거지.

    몰라, 이게 정확한 내용인지 어쩐진.

    주홍글씬데.
    .
    .
    .
    .
    .
    교회고 절이고 성당이고
    직장이고 알바고 계약직이고 어디고

    세상 천지가 다
    간통질로 도배가 된 세상인지라

    어젠가?
    한국도 간통법이 없어진 게?

    알다시피
    있으나마나한 법이라 당근 폐지 되어얄 법이
    오래도 버틴 건 사실이지.

    간통법 폐지와 동시에
    언론들은
    앞다퉈 같은 제목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지.

    간통 지고
    불륜 뜨다.
    .
    .
    .
    .
    .
    조살 한 어딜 보니까

    남자 74퍼
    여자 68퍼

    들키지만 않는다면
    들키지만 않는다면

    간통을
    해도 싶지 싶고
    해도 되겠고 하겠댜.

    알거야 뜬소문.

    요즘 한국 유부녀중

    애인 없는 유부년
    애인 없는 유부년
    애인 없는 유부년

    팔푼이

    팔푼이로 통한댜.

    걸 사알짝만 뒤집어 보면

    팔푼이

    아닌 유부녀들이
    널리고 널렸단 소린데,
    .
    .
    .
    .
    .
    같은 동네에 살지만
    같은 집엔 살지 않아서

    같이 밥나눈 적 없고
    같이 만나 밥나눌 정돈 아니고
    같이 만나면 인사나 나눌 정도의 사람이

    구루마에 물건을 이빠이 싣고 계산을 하고 있어

    둬둬 뒤에 줄을 서고 있던 터라
    인살 하기엔 좀 먼 거린 거 같아
    인산 미루고

    뭘 샀나
    그의 구루마의 제품들을 떠들어보고 있는데

    그의 마눌이 뭔갈 들고
    아주 빠른 걸음으로 오더니

    “이거?”

    “아이고 쒸이바알냥,
    아 그거 말고 그거 있잖아 참말로 냥 씨.
    아 빨랑 가서 갖고 와아?
    이이고 저런

    팔푼이

    를 냥.”

    미국 가게고
    미국사람들 뿐인 곳에서
    미국 사람이 계산댈 보는데

    미국인들 뿐인지라
    미국인들이 말을 못 알아들을 거란 확신으로
    톤을 높여 마눌에게 욕지거릴 했지만

    한국말을 전혀 모르는 계산원이
    두 사람의 표정만 보고도
    한국말을 정확히 읽어냈다.

    ‘얘가 지금 제 마눌을

    팔푼이

    취급을 하고 있구나.”

    방글방글 친절하던 그의 얼굴이
    금세 굳어짐을 똑똑히 목격했다.

    그의 마눌은
    얼은 표정으로
    오던 길을 더듬어 황급히 뛰어갔고

    그 상황에서
    내가 등장한다는 건

    저나나나 매우 민망할 것 같아

    내가 자릴 떠 줘야 도릴 것 같아
    구루마에 후진기아를 넣고
    할일 없이 매장을 한 바퀼 돌고 왔더니
    그가 뵈이질 않았다.
    .
    .
    .
    .
    .
    나쁜노무색휘.

    제 마눌이

    팔푼이

    인 게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르는 저런놈하고
    안 밥나누길 잘했지.

    저놈이 저러는 건 분명

    가슴팍에

    빨간색 대문자로

    A

    자가 새겨있어설거야 이?~~~

    • 유학 47.***.215.65

      원글님.
      조현병 증상 같아요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심각해 보여요

    • 치아검진 98.***.115.123

      미국에서 Henry Cotton이라는 정신과 의사는 모든 정신병은 이빨이 잘못되어 생긴다는 믿음아래 환자의 이빨을 몽땅 뽑아서 치료하는 걸로 미국에서 용한 의사로 명성이 자자했던 사람이다.
      지금이야 말도 안되는 사례로 꼽히고 있지만, 100% 틀렸다고만 볼 수는 없다. 우리몸에서 외부 세계와 노출되어 감염기회가 제일 높은 부분이 치아 이기 때문에, 충치나 풍치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이 몸속에 침투해 무슨 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정신과 상담 이전에 치아 검진 부터.

      Hery Cotton 이 무슨 생각으로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는지 모르지만
      요즘 최신 이론에 의하면 뇌의 활동이 장내 세균총과 연관되었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이름하여 gut microbiome axis. 치아에 별 이상이 없으면 변은 제대로 나오는지 검사도 추천합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79-020-00460-0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일기는 일기장에

    • 조민 174.***.87.98

      사이코…영자냐

    • 칼루이스 71.***.119.128

      그냥 재미로 세상사는 얘기 가볍게 풀어쓴 글 난 좋기만 하구만.
      참 세상 빡빡하게들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