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남편이 일하다 때려치고 나왔습니다;;;+추가 다들 감사드립니다

  • #3550266
    맞벌이 24.***.192.144 2876

    제목 그대로 맞벌이 부부고요. 집도 샀고 페이오프 해야할 것도 많은데. 남편이 부하직원들이 말도 안듣고 일도 못한다고 일하는 도중에 손님 스케쥴 다 잡혀있는데. 그냥 회사 나와서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왜 집에 있나했는데. 지금 이것때문에 남편이 때려친것인줄 알고 남편 밑으로 잡힌 스케쥴 싹 다 취소되고 남편이 일 돌아가니까 직원들 다 화나있고 난리도 아니네요. 책임감 없고 극단적이고 소통 안하는 남편 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사실 속상해서 남편에게 이미 뭐라 했는데. 집에 올때 맛있는거라도 사와야겠네요.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직장동료들은 다 미국인들만 있고 그래서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불편한 관계를 만드려하지 않다보니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요..

    추가
    방금 얘기하다 알게된게 아마 직장에서 해고될것 같아보입니다. 인수인계만하고 나가라는듯한 분위기라네요. 제 클라이언트 중에 남편과 관계된 분들도 계셨는데. 아무래도 제 일도 어느정도 피해를 보게되는 쪽으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막막하네요.

    • aa 76.***.159.182

      이혼하세요

    • Matt 216.***.154.172

      직장일을 하는데 왜 개인 감정을 섞어서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일을 만들었을까요..
      화내지 마시고 토닥토닥 해주세요. 아마 스스로 후회 많이 반성 많이 하고 있을겁니다.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지.. 라고 본인 나름 생각을 할거에요.

      나아지는거 없으면 나중에 가서 이혼 생각하시고 일단은 안아주세요.

    • 맞벌이 24.***.192.144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박제 198.***.20.85

      ㅎㅎ 76.***.228.243 2020-12-2114:29:10

      어쩌라고 미췬뇬아
      돌아이 뇬이네.
      뭐 어쭈쭈 소리라고 듣고 싶은거냐?
      미씨유에스로 가라
      미췬쌩뇬 왜 여기서 쥐뢀이야?

      • 지나가다 45.***.129.118

        박제 잘 하셨어요.

      • jason 96.***.176.128

        계속 욕하는 댓글다는 … 몇분 안있다가 먹튀하더군요. 이렇게 글다는 것 자체가 아까운.

      • 인생선배 96.***.40.95

        정말 몇몇 댓 글보면 이 사이트에 정신 이상자들 너무 많아졌어요. 감정 쓰레기를 어찌 이리 여과없이 싸지르는지..

    • 지나가다 45.***.129.118

      남편분 한태 뭐라고 하지 마시고 mental health 시각으로 봤으면 합니다. 휴가내고 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 휴식도 취하고. 그래도 장시간 휴식 시간이 필요하면 절대 직장 그만두지 말고 disability 로 휴직 하세요.

    • 지나가다 76.***.240.73

      사람인데 부처님도 아니고 일하다 열받으면 감정 섞일수 있지요. 문제는 잘 참을수 있느냐가 관건. 아이들 있으면 쉽게 던지놓고 나오지는 않겠지만 아내분이 맞벌이라 쉽게 던지고 나온듯. 배가 덜고파서 그럼. 저럴수 있는건 한국회사인데…

    • 자신감 184.***.239.94

      사람들 관리하는 매니저가 더 마음 고생이 심할 수 있어요. 위에 눈치도 봐야지 관리하는 사람들도 신경써야지 골치아플 수 있는데 회사 업무도중에 뛰쳐나왔다면 오늘 일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쌓여온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네요.

    • 맞벌이 24.***.192.144

      좋은 댓글들 다시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악플들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 ow 67.***.116.29

      남편분의 생각을 들어보시고 혹여 감정적인 이유가 90% 넘는다면, 일단 시간을 좀 버는게 우선인거 같읍니다. 어떻게 보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정식적으로 Sick leave 를 낼수 있는 상황입니다. 남편분에게 회사에 이메일 한통이라도 넣으라고 권유하세요. 갑작스럽지만 며칠만 쉬겠다고.

    • assdf 184.***.77.246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오죽했으면 도중에 때려치고 나와버렸겠나요….그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전엔 수만번 생각을 했을꺼에요.
      일단 박차고 나온거는 잘못된 행동이나 일단 남편편이 되어주시고 어루고 달래서 다시 복귀하도록 잘 타이르세요.

    • 45.***.93.77

      온라인에서 무슨 충고를 듣든지 간에 명심하실 점은 님 가정에 큰 피해가 와도 댓글 단 이들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남편이 퇴사하면 본인 가정의 인컴이 줄어드는 것이고 남편과 이혼해도 마찬가지이고 극단적인 길을 택하면 결국은 본인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걸 인지하세요. 남편에게 맞서서 싸운다고 하면 적과 싸우는게 아니라 아군과 싸우는 것이니 무슨 결과가 나와도 손해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럴 때 일수록 그래도 제3자에 가까운 부인이 감정을 섞지 말고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세요. 결혼이 본인의 선택이었다면 그 선택의 결과도, 좋은 것과 나쁜 것 둘다 짊어지고 나아가는게 맞습니다. 남편이 외부의 사람들과 싸운다면 파트너로서 누굴 도와야할지 명확하지 않나요? 물론 남편이 외부가 아니라 부인과 싸운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구요.

    • 99.***.251.199

      와이프가 버니 믿는 구석이 있어서 저러는 겁니다. 맏벌이 하는 부부중에 저런 사람 많아요. 제가 아는 몇몇분들도 와이프가 남편 공부하는 동안에도 계속 벌었는데, 남편은 졸업하고 잡잡고 금방 때려치우길 반복합니다. 결국 집에서 놀고있슴.

      개인적으로 화를 못참니 머니……쓰발 누구는 화낼줄 몰라서 참고일하냐? 누구는 너만큼 자존심없어서 회사에서 스트레스 먹고도 집에다 말도못하고 다음날 출근하냐? 다 가정이 있고 지킬사람이 있으니 이를 악물고 참는 거다. 일하다 때려치우는거 이유는 단하나. 철이 덜들어서. 와이프가 일하니 당장 먹고는 살겠다 싶으니 철들필요가 없어서.

    • ㅇㅇ 107.***.236.191

      저 아는 사람이랑 비슷하네여 ㅋ다른 데 잡 구해도 100% 또 그럽니다
      사람 안 변해요 믿는구석 있어서 그렇다는 말도 동의222
      책임감 더럽게 없는거죠

    • I 192.***.150.73

      부인분 마음이 많이 힘들겠네요.
      이러한 일들이 평소에도 자주 있었다면 정말 함께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인분의 말씀을 보면 평소에도 그러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추측 됩니다만,
      혹시 그렇지 않고 이번에 특별하게 때려치고 왔다면, 충분히 들어주시고 마음을 토닥여 주세요.

    • 지나가다 45.***.129.103

      해고 당하더라도 우선 medical leave 신청하세요.

    • 그러다 111.***.170.80

      사람 아픔의 차이는 양적으로 잴수 없는것이니, 남편분이랑 진실한 대화를 해보세요. 그래도 가족이지 않습니까?
      남편분이 참다가 참다가 폭팔해서 나온것으로 보이는데 이럴때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해보시고요.
      필요하시면 정신과 병원상담도 받으시고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참을성도 없다고 이런 쓰잘때기 없는 댓글은 다 무시하시고요.
      똑같은 상황이 있을수도 없는데, 자기들이 얼마나 힘든 일을 겪어봣다고 허허

    • 캘리포니아 107.***.213.5

      남편 진짜 무책임하네. 회사는 대체 왜 돌아간거에요? 자존심도 없어요? 대체 왜 매달리나여? 안그래도 남편이 자존감 엄청쎄신거같은데, 왜 회사에 굽히고 들어가게 하세요. 더 난리나겠네. 이미 이렇게 저질렀을땐 그만 두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