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넌 설탕을 안 먹는다고?

  • #3549371
    칼있으마 73.***.151.16 536

    나 자라실젠
    명문국민학굘 다녔던 터라
    실험실습을 무진장 많이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짠 물을 끓이자 수분이 증발면서

    하얀소금,

    하얀소금이 생기는 걸 보곤
    와, 신기하다.
    속으로 감탄살 연발했었는데.

    음……얘,
    네 국민학교도 명문였었니?
    .
    .
    .
    .
    .
    과연 설탕은 나쁜 놈일까.

    설탕은
    나쁜놈도 아니고
    죄도 없다.

    다만

    없는 죄를 만들어내는
    소위 뭔갈 연구한다는 놈들의 공포심 유발에

    건강염려증에 걸린 사람들

    이 그 말에 속아 바들바들 떨 뿐이다.

    어느날 갑자기 그들이

    그동안 무탈하게 잘 먹고 잘 살던 사람들에게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려거든
    흰, 3백을 피하라. 하자

    그들 말이라면
    와~~~~~~~~~~~~~~우~~~~~~~~~~~~~~~~
    떼로 쏠려다니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잖아.

    해 쌀밥, 소금, 설탕.
    쌀밥은 그렇다 쳐,
    밥도 아닌 소금과 설탕도
    어느날 갑자기 밥이되었잖아.

    찬밥.

    신세가 되었잖아.

    3백은
    절대로 안 먹어야지
    다짐다짐다짐을 많은 사람들이 했었는데
    그래봐야 따악 3 일 가 이?

    결론은

    과유불급이라.

    3백이 나쁜 게 아니라

    많이 먹는 게 나쁜 거지.

    많이 먹는 게 나쁜 거지
    3백이 왜 나빠?

    뭔들,
    많이 먹어서 좋은 거 있어?

    미국애덜의 비만이 탄산음료때문이랴.

    콜랄 예로 많이 들던데,
    콜라가 왜 나빠?
    콜랄 입에 달고 사는 게 나쁜 거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말이 꼭 맞다는 게 아니고
    그냥 내 개인적인 주장여 이?
    .
    .
    .
    .
    .
    설탕 제조과정은 아주 복잡하지만
    크게 보면 아주 간단해.

    사탕수숫대를 가루를 만들어………………….원당

    걸 꽉 짜면 단물이 나와…………………………..깬 깻묵이라듯이 짜고남은 원당은 당밀.

    걸 마알갛게 정제를 해.

    장독의 간장독을 봄 숯을 띄워 놓잖아.
    이물질 빨아들이라고.

    것처럼 설탕물은

    석회,

    석회가 그 역할을 한다네?

    해 석회를 통과하면서 여괄 시키지.

    걸 퐐퐐 끓여.

    그거야.

    소금.

    수분이 증발하면서
    설탕 입자가 생기는 거지……………………………….백설탕……….뽀송뽀송해.

    열을 가하다 보니 깜밥이 생기는 건 당연한 법.
    깜밥이 바로……………………………………………………….황설탕……….눅눅해

    바짝 탄 깜밥에
    카라멜이니 당밀이닐 조금 넣은 게………………….흑설탕……….축축해, 젖어있어.

    눅눅하고 축축한 건 그만큼

    이물질,

    이물질이라고 해 봐야 수분이 다수지만
    또 걸 연구랍시고 측정도 안 되는 극, 극, 극소량을 두곤
    철분이니 비타민이니 미네랄이니가 들어있다고 구라를 푸는데
    웃기는 소리고.

    무튼,
    설탕의 기본은 백, 황, 흑설탕이지.

    자, 여기서 재밌는 이야기가 하나 들어가야
    읽는 여러분이 안 지루하겠지?

    보시다시피

    흰설탕만 설탕야.

    황설탕하고 흑설탕은 설탕이되
    찌꺼기, 깜밥이라 상품가치가 전혀 없어.
    그래도 회사차원에선 버릴 수 없어

    시장에 당연히 헐값, 싸야지.

    찌꺼기니까 싸게 내 놨어.

    백설탕…………100원
    황설탕………….90원
    흑설탕………….80원.

    어느날부터 황설탕 흑설탕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갈 했지.

    왜?

    그색휘들의 3백을 피하라.

    그 개소리에 놀라 냥
    백설탕은 안 사고
    황, 흑설탕만 찾은 거지.

    얼마나 웃겨?

    결국,

    백설탕……100원
    황설탕……120원
    흑설탕……110원.

    업계에서 스을쩍 가격을 올리면서
    찌꺼기의 가격의 역전.

    업계에선
    찌꺼기가 황금알을 낳는 거윌 줄 누가 알았겠어.

    TB나 어디어디 누구누구라는 것들의 개소릴 들어보면 엄청 웃겨.

    꼬옥 음식을 만들거나
    뭘 좀 한다 싶으면

    황설탕 몇 스푼.

    흰설탕 안 넣으면
    되게 있어보이고 교양있어 보이나봐.

    알지도 못 하면서
    귀동냥으로만 아는 척.

    그냥 좀 제봘좀 흰설탕 좀 넣어 좀 제봘 조옴.

    당도,
    설당 한 입자에 이물질을 뺀 순 단맛만 따지면

    백설탕의 당돈……………………….99.99퍼. 거의 이물질이 없다고 봐야지.
    황설탕의 당돈……………………….94퍼. 나머진 거의 이물질이라 덜 달지.
    흑설탕의 당돈……………………….88퍼. 나머진 거의 이물질이라 더 덜 달지.

    음식에 설탕을 넣는 가장 큰 이윤
    단맛을 내기 위함이라.

    먹어 보고 단 간을 맞추기 위해선

    백설탕을 한 스푼 넣으면 될 걸
    황설탕을 넣고 맛을 보면 안 달거든? 해 두 스푼 넣어.
    흑설탕은 세 스푼 넣고.

    결국, 단맛으로만 치면 같은 단맛을 내는 거지만
    설턍 양으로만 치면 황, 흑설탕은 훨씬 많이 넣는 결관 거지.

    그러니 3백을 피하랬다고 흰설탕을 안 넣는 울 범하지 말고
    말도 안 되는 찌꺼기,
    황, 흑설탕 넣으면서 교양떨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어.

    흰설탕은 표백을 했다고 하는 인간도 있더라고.

    짠물 끓여 나오는 소금이 흰 이유가 표백해서야?

    말 그대로 사탕수수에서 바로 설탕…..백퍼 순수 자연식품.
    제조과정에서 화학제품첨가 제로.

    황, 흑이 몸에 덜 해로울 거란 착각일랑 그만 하고
    백설탕 써.

    나 정말 꼬옥 부탁야.
    .
    .
    .
    .
    .
    사과, 배, 무우, 당근, 상추, 배추……………………………..쌀.

    단맛은 모두 뭐다?
    그렇지 설탕.

    다만 타산이 안 맞아 것들에서 당을 추출하지 않을 뿐,

    사탕수수의 성분과 과일이니의 성분은 결국 똑같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된 자당인 설탕.

    안 보인다고 것들에게선 단맛을 즐기면서
    건 설탕이 아니라고 하기엔
    아는 사람 입장에선 참 설명하기 난감해.

    과일의 설탕은 자연식품이고
    사탕수수의 설탕은 화학식품야?

    물론 소량이지만
    우린 어떤 경로로든
    매일매일을 설탕과 뗄래야 뗄 수 없이 살고있음야.

    그니,
    난 설탕은 안 먹어.
    그 소리도 따지고 봄 웃기는 소리니

    안 먹어 보단

    줄여야겠어.

    가 아름다운 말일 것 같아.
    .
    .
    .
    .
    .
    또 하나 참고할 건,

    꿀,

    꿀은 설탕보다 좋은 거냐?

    난 개인적으로

    세상의 모든 꿀은 가짜다.
    그러면서 모든 꿀은 진짜다.

    그러는 사람야.

    가짜와 진짜를 같이 쓰면 어쩌란 말이냐?

    음……보통사람들이 알길,

    꿀벌은 꽃에서 꿀을 발굴해서 지고와선
    벌집에 부려 놓는 게 꿀벌이라고 알고 있지만

    게 아니고
    꿀벌은 그래서 꿀벌인 게 아니고
    꿀벌은 몸 자체가 꿀을 만드는 기계라 꿀벌인 거야.

    아카시아 꿀을 젤로 치는데,

    우리나라 아카시아 꽃을 모조리 따서
    꿀을 백퍼,
    백퍼 모은다고 침 100 병이라 하자.

    근데 시중엔 신기하게 1,000 병이 나돌지.

    그럼 900병은 가짜냐?
    가짜지.
    그렇지만 진짜여.

    왜냐,

    양봉업자들이 아카시아 꽃이 피기시작하면
    벌집주변에
    큰 다라이에 설탕물을 이빠이 타 놓지.

    나처럼 싸돌아다니기 싫어하는 벌은
    귀차니즘에 쩔어서 멀리 안 가고
    편안하게 누워서 설탕물을 빨아대지.
    걸 벌집에 부려놓으면

    신기하게, 신기하게, 신기하게

    꿀이 돼.

    꿀벌 몸에서 설탕이
    꿀로 성분이 완전히 바뀌는 거지.

    그래서 꿀벌야.

    꽃에서 꿀을 빤대서 꿀벌이 아니라
    몸이 꿀만드는 기계라.

    해 시장에 1,000병이 나돌게 되는 거지.

    설탕물이면서 꿀이면서.

    가짜이면서 진짜이면서.

    옥퀘이?

    해 엄밀히 따지면
    백퍼 아카시아 꿀은 존재치 않아.

    벌들이 단 향은 천리에서도 맡아선

    어느 양봉업자나 한결같이 설탕물을 풀어놓아
    벌이 제 집 앞이 아닌 아카시아 꽃을 찾아가다
    어? 단 향이 나네? 하고 쫒아가 봄
    남의집 벌집 앞에 풀어놓은 설탕물인 거지.

    걸 또 지고와 집에 부려 놓으면 꿀이 되는 거고.

    해 너처럼 부지런한 벌이
    아카시아꽃에서 발굴해 온 꿀과 섞여
    아카시아꿀이 되는 거지.

    이게 뭔 소리냠,

    설탕이 너만 먹는 게 아니라
    양봉업자들이 철되면 무진장, 무진장이 뭐여.
    엄청난 양의 설탕을 사간다는 거지.
    게 걸 증명하는 거지.

    가짜꿀이면서
    진짜꿀을 만들기 위해.

    여기서 어려운 문젤 하나 풀어주잠,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되어서 두 당,
    즉, 이당류라고 하고

    꿀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이 안 되어서 혼자 논대서 단당류.

    과당과 포도당은 같은데
    게 결합이냐 분리냐 차이고

    재밌는 게

    두 당이 결합되면 몸의 흡수가 바로 된다네?
    설탕이 그래서 안 좋다고 하는 거고.

    꿀은 안 결합되어 몸의 흡수가 적거나 안 되거나.

    해 꿀이 좋다고는 하나

    것도 과유불급.

    단 건 단 거여 이?
    .
    .
    .
    .
    .
    설탕,

    어차피 먹을 거면
    찌꺼기 먹지 말고
    설탕다운 설탕,

    흰설탕을 먹자.

    그 부탁 드릴려고 이리 설친거야.

    음……설탕은

    죄가 있다 없다?~~~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다 맞는 말이군

    • 승전상사 98.***.109.4

      흑설탕/brown sugar는 흰설탕 대신 넣는 것 말고, 특유의 맛/향 때문에 일부러 그걸 넣기도 해요. 설탕 제조 공정을 듣다보니, 옛날에 먹던 엿과조청이 생각나네요.

      그건 그렇고, 미국의 food industry는 설탕(cane sugar)을 안쓰고 HFCS(High fructose corn syrup)을 쓰잖아요. 미국의 주요 작물중 하나인 옥수수를 “화학적”으로 처리해서 만들어내는겁니다. 탄산 음료들에도 미국에서 파는건 이게 들어있죠. 딴데 가면 다 설탕을 쓰는데.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cane sugar에는 세금이 높게 붙는다나요.

      여기 쓰는 대량 제배 옥수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옥수수와 매우 다릅니다. 그냥 먹으면 단맛도 없고 전분만 가득한 종자들입니다. 미국내 옥수수 생산량의 36%가 사료로 사용되고, 약 40%는 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사용됩니다. HFCS은 전체의 4-5%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 미국 173.***.165.17

      좋은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