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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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있으마 73.***.151.16 220

    구라빨 함
    울엄마다.

    출세 4년동안
    엄만 내게 젖을 물렸다고 구랄 치시는데

    정확한 기억으론

    출세 6개월만에
    젖니가 몽조리 빠지고

    찰옥수수처럼 정렬 가지런하게
    성치,
    즉, 영구치 28개가 몽조리 나

    그 때부터

    엄마젖을 떼고
    개뼉다굴 뜯기 시작했는데도

    끝끝내 4년이라고 쌩구랄 치신다.

    내게
    젖물린 거 말곤
    생색낼 게 전혀 없음이라겠다.

    무튼,

    출세 6개월부터
    개뼉다굴 뜯어선지

    사람들은 내가 넘어질 때마다

    개뼉다구 뜯어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랬었다.

    해 오늘도 그소린데.
    .
    .
    .
    .
    .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서세원과 이미자랄까?

    두 입 떼 한입 만들면
    몇 쎈찔까?

    15센찌쯤?

    의 주딜 내밀고 있는 마눌,

    뭐 며칠 굶겨서 그러려니

    스을쩍 다릴 다리에 올렸더니

    고목 밑둥같이 생긴 다리에 체중까지 실어

    사슴목처럼 가녀린 내 다릴 걷어차는데
    안 부러진 게 얼마나 다행인지.

    뙤약볕에 등골이 빠진 엿처럼
    휘어진 다리를 겨우겨우 펴 놨더니

    “닿기만 하면 디질 줄 알어.”
    .
    .
    .
    .
    .
    아니 도대체 왜 삐친거야?

    ‘몰라서 물어?”

    뭘?

    “오늘 친구들이 만나자길래 잠깐 나갔더니

    어중이 엄만 벤츨
    떠중이 엄만 뱀더불율 타고 나왔더라.

    지난 마더스데이에
    남편들이 뽑아줬다고 자랑질하는데
    참 눈꼴시고 쪽팔려서 그런다 왜.

    내가 뭐 큰 걸 바라?
    아님 다야니 금이니 옥이닐 바라?

    그 날 그런 선물은 고사하고
    꽃이라도 하나 사 줘 봤냐고오?

    아이고 내가 저걸 남편이라고 참 냥.”

    야이이핀네야,

    그 날이

    마더스데이지
    마눌스데이냐?

    그렇게 선물을 받고 싶으면

    마눌스데일 하나 만들던가.

    그리고
    네가 내 마눌이지
    내 엄마냐?
    .
    .
    .
    .
    .
    씅빨을 내고 나와

    별빛 반
    달빛 반

    인 하늘을 보며

    담배연길 품어올리는데

    갑자기 유성 하나가

    번쩍.

    번쩍하면서
    수직으로 떨어지더니
    내 마빡의 가운데에 지대루 꽂혀
    .
    .
    .
    .
    .
    그래, 22 년이다.

    연애시절 2 년 더함
    무려 24 년이다.

    24 년이나
    내게 젖을 물려 키웠으니

    나는 6 개월,

    엄마의 구라를 백퍼 인정한다고 해도
    엄만 겨우 4 년.

    쨉도 안 되는 그 4 년을 가지고도
    생색을 저렇게도 무쟈게 내는데

    마눌은
    24년이라니.

    쓰바,

    글고 보니
    울엄만 엄마도 아녔던 거다.

    내 진정한 엄만 바로

    너.

    마눌.

    네가 내 진정한 엄만 거다.
    .
    .
    .
    .
    .
    낼은 가서
    꽃다발을 하나 사야겠다.

    24 년동안 내게 젖을 물리면서도
    생색 한 번 내지않고

    묵묵히
    젖을 물리며 키워 준 고마운 마눌의 젖가슴에

    꽃다발을 팍,
    앵겨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