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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직원 9만명 규모 회사의 한 senior급 포지션에 지원을 했는데요.
다음주에 인터뷰를 봅니다.근데 이 인터뷰 날짜를 받기까지 참… 이상한 일들을 겪었습니다. 여러 회사를 인터뷰 봤지만 약간 푸대접이랄까요?
(1) 처음 인터뷰: 리쿠르터와 여러 기본적인 내용들 체크 – 시작가능한 날짜, 비자 상황, 현재 보고있는 회사 있는지, 희망연봉 등등
(2) 두번째 인터뷰: 한 3일뒤에 시간잡아서 리쿠르터와 다시 전화인터뷰. 이번에는 잡 디스크립션에 있는 내용과 내 레쥬메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대화들. 해당 분야에서 무얼 했었고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 깊게는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훓음.사실 여기까진 좋았음. 그리고 그리고 한 20일간 연락 두절.
이 기간동안에 저도 더 가고 싶은 회사 여러개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연락을 안했습니다. 근데 다른 회사들 좀 보고나니 또 뭔가 똥줄이 타서 리쿠르터에게 리마인더를 20일 뒤에 보냄.(3) 리쿠르터에게 바로 다음주에 비디오 인터뷰 가능한 날짜를 달라고 연락옴
그리고 또 20일간 연락두절.(4) 또 리쿠르터가 미안하다 하면서 월요일쯤에 다음주 가능한 날짜 알려달라함. 알려줌.
또 한 1-2일 연락두절(5) 수요일쯤에 미안하다며 이번주 가능한 날짜 또 알려달라함. 근데 이미 알려줬는데 짱났지만 다시 알려줌.
또 연락두절되고 금요일까지 아무런 답장이 없음(6)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그냥 관심이 없나보다 하던차에
아예 이번엔 제가 알려주지도 않은 날짜에 시간을 박아버리곤 가능하냐고 MS Teams 초대를 보냄.이상입니다. 우선 준비는 잘 해야겠지만요. 뭔가 들러리라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이런 경험들 하신 적 있으신가요? 그래도 제 분야에선 유명한 대기업인데 뭔가 아마추어 같이 대응해서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