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 할 바에야…

승전상사 98.***.109.5

정부의 관리 시스템이 탄탄하고 국민들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한국에서의 경험으로 보면 이해못하게 “후진” 시스템에 놀라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그런걸 거부하기 때문에 이 상태인 거죠. 정부의 국민 관리에 대해 두드러기를 일으키거든요. 극우파라고 할 수 있는 Libertarian들이 그 기수에 있죠. 운전면허도 반대. 정부 최소화. 많은 주에서 Libertarian 후보가 1%씩은 가져갔는데, 어떻게 보면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대통령으로 뽑진 않아도 그 비슷한 주장에 호의적인 사람들은 훨씬 많지요.

그리고 선거 시스템은 각주의 관할이므로, 주에 따라 더 후진 시스템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불과 얼마전 까지도 사용하던 커다란 레버로 동작하는 기계식 투표기는 없어졌으니 다행이라고 할까요. Streamlined는 아니지만, 적어도 많은 부분이 전산화되어서 가짜 ballot이나 중복 투표 정도는 걸러냅니다.

공화당이 자기네에게 불리한 우편 투표자들을 어떻게든 방해하려고 했지만, 그렇다고 더 발전된 전산화와 관리 시스템을 추진하자고는 안합니다. 즉, 정확한 투표와 선거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제한하려는 것 뿐입니다. 당과 상관없이 더 정확한 관리 시스템을 표준으로 하자고 한다면 나는 그 의견을 지지할겁니다. 지금은 공익을 위한 얘기는 없고, 순전히 이기기 위한 얘기만 합니다. 앞으로는 좀 달라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