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님이 언뜻 언급하셨듯이 모든 진실에는 옳고 그름이 존재하지만, 문제는 아무도 어떤게 옳고 그른지를 정확이 모른다는거죠. 님이 님의 아이를 구하면 남의집 아이의 부모들은 속이 타들어 가듯이, 누구든 100% 옳고 그름의 가림을 할수가없죠. 그 이유는 바로 모든 진실의 근본적인 가치부여는 개개인역량에 맞길수 밖에 없기때문이겠죠. 절대적인 가치의 기준이 어디에도 없기때문이지만, 단지 우리가 모른다고 진실의 옳고그름이 없지는 않죠. 1234년 1월 2일 새벽 1시 20분 22초, 유럽 전역에 몇마리의 강아지가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모른다고 진실의 숫자가 없는건 아니죠.
만일 트럼프가 살인을 저지르면 아마도 미국민의 대다수가 받아들이지 않듯이 살인이라는 개념의 진실에는 미국민이 받아들이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있기 때문이지만, 트럼프가 외도를 한다면 각자 개인의 기준에서 부여하는 외도라는 개념의 진실의 값어치가 달라지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많이 상반되겠죠. 이렇듯 진실의 옳고 그름은 시대나 정세 또는 개인의 역량이지만, 살인이나 외도에는 부정할수 없는 진실이 있습니다. 두가지의 행동 다 옳지 않다는거죠. 남을 해하는게 옳지않다면, 살인이나 외도나 누군가는 상처를 입기때문에 옳지않다는 말입니다.
저는 사실 이번에 논란이 많았던 대선전 대법원 임명을 적극 지지했습니다. 과정이나 결과나 제 기준에서 그름보다는 옳음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폭도들의 난장판을 질타했고 법을 앞세우는 트럼프의 목표를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때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진것도 없는데 오히려 불안만 가중되고 많은사람들이 상처를 받고있다는 상황을 고려했을때, 적어도 트럼프라는 지도자가 그르지 않을지는 몰라도 전혀 옳지 안은것 같습니다.
아직도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누가 되던 앞으로의 4년이 새로운 ‘모험’이아닌 정착된 일상의 세상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