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무슨 회사인지 알 것 같은데요 ㅋㅋㅋ 저는 1년 반 동안 5명의 매니저를 거쳤습니다. 주요 팀원들도 몇몇 도망가고 다들 재난 정도로 생각하더군요.
다만 지나고 보니, 어차피 팀에 요구되는 일은 뻔했고, 팀 방향도 바뀌지 않았으며, 잘하는 팀원 나갔을 때는 팀이 망할 것 같았지만 지나고 나니 결국 다 고만고만했고, 팀 다이나믹스도 그대로였습니다. 잘 하는 사람은 승진했고, 새로운 팀원도 키워냈구요. 새 사람과 익숙해지는 시간/감정 비용이 있지만, 뭐 그런건 어쩔 수 없는 비용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님은 님의 일을 하는거고, 매니저를 감정노동자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대신 나도 팀을 자유로이 옮길 수 있는 자유가 있잖아요. 매니저 의존도를 좀 줄이고 TL들하고 더 친하게 지내고, 가능하다면 skip manager하고 가끔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