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교수하다가, 왜 미국 인더스트리로 오는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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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경우도 있긴 합니다. 실리콘 밸리 대기업에서 research scientist로 일하다가 KAIST로 가능 경우, 실질 연봉이 대략 5억에서 1억으로 떨어지죠. 이 정도 돈 차이가 심하면, 주변에서 많이 말려요. “미국에서 10년 열심히 일해서 30억 정도는 모은 다음에 가라” “미쳤냐?” 같은 식이죠. 심지어 면접본 교수님들 중에 “집이 부자세요? 그 돈을 마다하고 왜 오시나요?”라고 묻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두 옵션이 주는 가치가 비대칭적이라 그렇습니다. 회사에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재미/보람이 없다고 때려치는 사람 많구요. 학교에서 “교수님” 소리 듣는 거 지긋지긋하다고, 그냥 한국 기업체로 150%인상 받고 옮기는 교수님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