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하시면야,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습니다만… SCM만큼 광범위하고 밑도 끝도 없고, 이론대로 실행하기 힘든 분야도 없지요. 생산, 물류, 구매 등 전체를 조망하며 영업 쪽과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 많고, 업종이나 해당 분야의 특성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격증이 일부 도움되겠지만, 자격증이 없다고 못할 부분도 없습니다. 업계 선두 기업 정도 되어야 SCM을 최적화하겠다는 호기를 부릴 여유가 생기고요, 정작 99%의 다수 기업들은 먹이사슬에 끼이어, 납품업체에 치이고, 변덕스런 수요가에 치이고, 노조에 치이고, 장납자재, 장기계약, 불량, 결품율에 치이고, 결국엔 몸으로 때우는 일이 많습니다. 마지막 순간에는 가만히 보면 교과서대로 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