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 중 한국으로 리턴해서 일할지 고민

67.***.112.190

경영 박사가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는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얻지로 학위 마친다고 되는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학교에서 마치면 가능성 높습니다. 내 사촌도 괜찮은 학교 박사후 캘리포니아에서 교수입니다. 영어는 어려서부터 살아서 네이티브급입니다.

그런데, 박사는 잘 모르면서 좋다더라는 말만 듣고 조언하시는 분들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박사는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 따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똑똑하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잘못하면 학위를 따도 인생 낭비일 수 있습니다. 보통 박사를 마치는 경우들이라도 박사학위가 뭔지 상상도 못하고 시작합니다. 적어도 3년쯤 지나야, 아 이건 내가 생각했던게 아니구나 깨닫게 되지만 시기상 그만두기 애매해집니다. 소수는 페이퍼 쓰는 게임에 나름 재미를 보기도 합니다. 그 재주가 괜찮으면 아카데미아에서 잘 할 수 있습니다.

2년은 해보고 그만둬도 좋아요. 그런데 qualification exam을 통과하면 또 풀어져서 생각이 달라지죠. 그러다가 점점 프레셔를 느끼면 다시 회의가 들고요. 이런경우 ABD로 그만두느니, 일찍 뜨는게 좋습니다.

본인이 확실히 아니다 생각되면 바로 그만둬도 좋습니다. 평판 좋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교수 찾아가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