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바빠서 주 40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가끔 몇주 정도 된다면 불만이 없으나 50시간 이상 몇달이나 반년이상 지속되면 work load 가 너무 높다고 불평하는 듯. 아무리 바빠도 주 60시간 이상 일하는 경우는 없는 듯. 예전 한국에서 주 60, 70 시간 당연히 일하던 거에 비하면 여기 work load 는 껌이죠.
대신 확실히 실적은 보여줘야죠. 저는 거의 40 시간 정도 일하지만 근무 시간 노동강도는 한국의 2-3 배는 될겁니다. 커피마시러 담배피러 20-30분 하루에 몇번씩 자리비우는 그런 낭비는 여긴 없죠.
일하는 장소는 어딘지 중요하지 않지만 실리콘밸리에 새로운 기술로 승부하는 회사가 많으니 그런 곳에서 특히 개발쪽에 있으면 스트레스가 많겠지요. 남들이 하지않았던 프로젝을 하면서 다른 회사와 경쟁하려 하면,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머리를 쥐어짜야하고, 이것이 정말 될까 불안하고, 또한 시장에 빨리 나와야 되니까 할수없이 시간과 싸워야 됩니다. 빨리 여유있게 일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힘들게 시간과 정성을 써 가며 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말이 있지요, Only the Paranoid Survive. 그렇지만 프로젝 끝난후나 초반은 일하는 강도가 세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여러번하면 요령이 생겨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도 생깁니다. 그렇지만 Burnout 되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싫으면 Tech회사나 경쟁이 심한 industry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