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이면 유전자를 분석해서 무슨 병이 걸릴 지 예측해 준다고 합니다.

    • 유전자분석 98.***.115.123

      프로그램의 경우는 같은 코드라도 어디에 놓여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른데.
      유전자 시퀜스의 경우도 순서가 바뀌면 결과도 달라지나요? calling order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 같은데.
      누가 대답해줄 분 있으신가요?
      데이타베이스에 저장된 서브루틴 집합을 불러내서 사용하는 개념이라면 놓여있는 위치는 상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특정 서브루틴을 불러내는 ID 스위치가 중요할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유전자의 세계는 신기합니다.

      흐미여. human genome browser가 있네.
      https://www.yourgenome.org/facts/how-are-sequenced-genomes-stored-and-shared

    • 레알팩트 174.***.141.109

      걍 제2의 테라노스임.

    • 유전자분석 98.***.115.123

      솔직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16진수로 들어찬 기계어 executable code 파일을 들여다 본들 그것들이 뭐하는지 몰라요.

      executable format을 알고 machine code를 disassemble 하고 나면 어디로 jump 되는지 대충은 알 수 있는데, 코드가 생성해 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sub-routine이 진행되면 화면에 data 상태를 보기전에는 debug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만일 신이 4진수의 코드 AGCT로 쭈욱 나열해서 sub-routine을 구성하고 serialize해 놓은 코드를 거꾸로 분석한다고 해도 중간 중간에 어떤 생성물이 있는지에 따라 다르고 바로 옆에 있는 genome 이라해도 곧 바로 execution되는 보장도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DNA 분석은 현재 cell의 상태에 따라 genome 이 특정되고 필요한 물질이 때에 마추어 복제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특정 부위의 유전자를 바꿔 끼워 넣더라도 cell의 조건이 달라지면 건너 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genome project가 다 끝나도 할일이 무궁무진하게 많은 분야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암을 정복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것 같지도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충제의 항암효과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한국의 의사/약사들이 모두들 국민건강을 위해 먹지말라고 염려하는 통에 도대체 암이 뭔가를 파다가 여기까지…

      음…자살유전자를 작동시키는 메카니즘을 알아내면 암을 쉽게 죽일 수 있을 텐데.
      15년 전에 이 연구를 했네. 아직도 방법을 못 찾았나
      https://ascopubs.org/doi/10.1200/JCO.2005.01.5594

      The cell cycle also serves to protect the cell from DNA damage. Thus, cell cycle arrest, in fact, represents a survival mechanism that provides the tumor cell the opportunity to repair its own damaged DNA. Thus, abrogation of cell cycle checkpoints, before DNA repair is complete, can activate the apoptotic cascade, leading to cell death.

      이미 표준화가 되어 있군.
      https://en.wikipedia.org/wiki/Suicide_gene
      전립선암과 방광암에는 자살유전자 요법이 효험이 있다는군. 어서 다른 암에도 적용되기를.

    • 유전자분석 98.***.115.123

      폐암에도 효험이 있군.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842193/

      Lung cancer

      In the study by Michaelsen SR et al. [47] small cell lung cancer cell (SCLC) lines were treated by suicide gene therapy with the insulinoma-associated 1 (INSM1) promoter-driven (SG) with or without the combination of chemotherapeutic agents.

      한글로 찾아 보니. 대단하네.
      [건강]『암 꼼짝마라』 유전자요법 초읽기…그 초읽기가 1998년의 기사인데…아직도
      음…이제는 암을 죽일 수 있어도 일부러 안죽이는거 같은 의심이 들게 만드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19980804/7366652/1

    • 유전자분석 98.***.115.123

      국내 연구진 폐암 뇌전이 환자 특성 찾아내 치료길 열려
      https://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ID=1133005
      음…인간들이 이제는 전이암의 특성은 알아내도 왜 전이 되는지는 연구 안하네.
      암의 씨가 민들레 홀씨 퍼지듯이 퍼지는 거를 진정으로 모르고 있다는 얘기여.

      일반인이 생각하기엔 아주 단순해.
      원래 있던 암을 치료한다고 못살게 구니까 거기 살던 놈들이 이사간거여.
      암 줄기세포가 있다는 말은 암의 씨종자들이 모야사는 곳이 있다는 얘기지.
      덕분에 암 전이에 대해서도 써치하게 생겼네.

      암 전이 일어나는 첫 단추 알아냈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1282

    • 유전자분석 98.***.115.123

      자살유전자 발견했을 때만해도 암을 다 때려잡는 것 처럼 말하다 이제는 전이 때문에 문제고 하여간 이 끊임없는 암과의 전쟁이 무엇 때문인가?
      The Business Of Cancer
      https://www.curetoday.com/view/the-business-of-cancer
      Is Cancer Too Profitable to Cure?
      https://www.medicaldevicesgroup.net/medical-devices/cancer-profitable-cure/
      Modern Cancer Treatment: Miracle or Money-Maker?

      Modern Cancer Treatment: Miracle or Money-Maker?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암전문의들이 암에 걸렸을 때 취하는 행동을 알아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