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olar가 여러번 언급돼서 한마디 남깁니다. 정신과적 병명에 있어 비전문가들의 편견 섞인 성급한 진단이 많은게 현실인 것을 잘 압니다. 본글과 글쓰신 분의 답글을 보면 글쓰신 분의 아내분은 bipolar 보단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에 더 가깝습니다. 아내분의 정확한 상태를 모르기에 BPD라고 진단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단순히 bipolar로 성급히 말하는 것은 전문가 입장에서 아니다 싶어 남깁니다. 정신과적 치료의 시작과 과정은 본인의 의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 personality disorder라면 더 그러합니다. 아무쪼록 가정의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