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CS 학사를 했던 경험 + 지금 사람을 뽑는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말씀드리자면,
부트 캠프와 학부를 놓고 고민한다면, 학부에서 학위 하시길 권합니다. 다른 사정 때문에 그렇게 하기 힘들지 않다면요. 기회가 있을 때 제대로 career path를 밟아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학위가 실력의 substitue은 아닙니다만, 주어지는 기회의 차이는 많습니다.
Ivy는 무슨 이유로 목표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애 키워 Ivy 보내본 부모로써 말씀드리자면, 원글님의 경우 비용에 비해 큰 장점이 없을겁니다. 이런 학교들은 어린 학생들이 explore하며 자기 개발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나이도 있고 (more matured) 자기가 뭘 할지 생각이 구체적으로 있는 (clear career plan) 사람에게는 학부 교육 환경 좋고, 기회가 많은 다른 학교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Ivy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 경우에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거라는 말입니다.
좋은 학교들은 많은데, 학교는 대부분 좋을수록 학생들에게 각종 기회가 많습니다. (하다못해 free food도 더 많음.) 다니는 동안과 졸업할 때 모두요. 큰 학교들의 경우 CS 학생을 원하는 on-campus job도 많아서, 원한다면 방학 때 하는 intern 이외에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인턴 자리를 얻을 때도 다른 일을 한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되고요.
여러 학교들이 요즘 엔지니어링 학부생 성비에 신경을 씁니다. 내가 다닌 학교도 작년에 CS 학부 신입생으로 여학생을 40% 뽑았다고 하더군요. 우리 때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학교를 리서치 하실 때, 이런 부분도 참조하세요.
CS로 멋진 커리어 펼쳐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