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려운 문제군요. 분명한 것은 요즘 시대에 시댁과 연관되는 것 그것도 미국에서 라면 문제는 문제 같아요.
남편이 부모님과 자주 대화를 나누는(전화나 방문 등) 그런 사이라면 아내입장에서 그것도 버거운 일인데
근처로 이사를 한다… 이건 뭐 내편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아마도 그런 기분이 들수 있겠지요.
옛 말에 처가와 화장실은 멀수록 좋다고 했는데, 요즘은 그 반대입니다. 처가와 화장실은 가까울 수록 좋다….ㅋㅋㅋ
제가 생각하기엔 부부가 모두 일 할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일 해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마도 남편분과 시댁에서 놀고 먹는다고 얘기할걸요.
부부도 개인이 모여서 만든 집단입니다. 개인의 능력을 제한하는 집단은 나중에 소속감도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