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견인고리는 말그대로 일정 각도로 견인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 거기에 잭을 대고 90도로 들어올리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견인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너무 긴거리를 견인하게 되면 바디에 문제가 생길수 있구요. 그래서 고급차의 경우는 그냥 견인차에 네바퀴를 완전히 실어올릴때만 잠깐 견인고리를 사용하지요. 그리고 잭포인트도 가급적 정비소 리프트처럼 4군데를 동시에 들어올려야 가장 좋구요.

그렇군요.
일단 그 후크로 들고나서 잭 스탠드로 양쪽 바퀴 뒷쪽을 받쳤는데, 그 정도는 문제 없기를 바래야 하겠네요.
집에서 오일 갈때 매번 양쪽바퀴를 따로 들어야 한다니 좀 귀찮기는 하겠군요. ㅠ

만일 약간만 들어올리는 정도도 괜찮다면 ramp를 사시거나 만드셔서 앞 두바퀴를 거기에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폭이 좁은게 불안해서) 나무로 직접 폭이 넓게 만든 ramp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게 시간도 절약되고 가장 편하더라구요.
https://www.amazon.com/s?k=car+ramp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diy+car+ramp

라이노 램프는 샀다가 랜딩에리어가 너무 짧아서 한번은 거기를 넘어섰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위험해 보여서 그 뒤로는 안 쓰고 있네요.
어디서 나무판대기 사다가 만들던지 해야할 것 같네요.

계속 검색해보니 포럼에서도 그 앞/뒤에 잭포인트가 없다고 컴플레인이 있긴 하구요. 들어올리고 난 뒤에 옆쪽에 리프트 포인트에 잭 스탠드를 받쳐놓으면 좋을텐데… 아에 플로어 잭을 쓰는 것을 고려 안 했나 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