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이후로 지금까지 쭈욱 재택근무
싱글에 룸메이트도 없이 혼자 사니 온콜이라도 없는 날엔 말 한마디 내뱉지 않습니다.
미용실 안간지 6개월이 넘어서 뒷머리 옆머리 엉망이고 아마존에서 철심으로 된 머리밴드 하나 사서
그거 쓰고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장보는거 모두 배달 시키고 일주일 딱 한 번 산책겸 나가서 패디오 있는 식당에서 외식하고 들어옵니다.
한 6월까지는 이게 과연 사는건가 싶어서 극심한 우울증으로 시달렸는데…
지금은 왠만큼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여기 저기 여행 갈 계획을 세우면서 이 사태가 얼른 진정되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