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스트레스 (영어) 해소법이나 연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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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d 174.***.157.22 956

    인문학이나 사회학에 관련된 전문적 글을 영어로 직업적으로 쓰시는 분 있나요?

    솔직히 대학졸업이후로 한글로 된 글도 제대로 써본지가 오래되었는데 영어로 전문분야 글을 쓰려니 진짜 죽을맛입니다. 참고로 학교다닐때는 학교대표해서 백일장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번도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받아본적이 없어요. 어렸을때 백일장대회 나가더라도 주어진 시간 거의 다 채울즈음 10분이나 20분남겨두고 글을 쓰기 시작하고 시간안에 글을 마칠수나 있을려나 하는 그런 좌절감으로 글을 마치곤 하고 그랬기때문에 마감있는 글쓰기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런 스트레스를 감당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을 정도입니다. 전공은 공대쪽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혹시 글쓰는걸 직업으로 (영어) 갖고 계시고 한국서 교육을 마치신 분이 있다면
    글쓰기 연습하는 방법이나, 스트레스안받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노하우가 있으면 공유바랍니다. 근데 사실 글도글이지만 영어만이아니라 한국말도 많이하거나 잘하는 타입은 또 아닙니다. 너무 잘 쓸려고 하려고해서 스트레스받은것도 아닙니다. 그냥 글쓰기 자체가 싫은듯해요. 써야하는 글이 단순히 정보전달에서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내의견으로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거라서 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 궁금 98.***.187.128

      석박사 나오셨으면 영어 논문을 많이 썼을 것 같은데… 공대든 문과든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자료들을 엄청 많이 읽고 거기서 발전시켜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면 되지 않을까요?

    • 지나다 73.***.16.13

      전 공대생이지만 박사과정때 5년 내내 글쓰기 때문에 질렸던 사람으로서 조언을 하자면, 많이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간결하게 쉽게 전달하는 연습을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인문 사회 과학보단 글쓰기가 정형화된 이공계 논문은 어떻게하면 어려운 설명을 쉽게 납득하게 쓸 수 있느냐에 성공여부가 판단됩니다.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게 글쓰기 분야이고 그래서 그 지난한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논문들을 차후에 척척 써내려갈 수 있는 능력을 평생 지니게 됩니다. 향후 글잡이로 사실려면 5년만 죽었다 생각하시고 계속 읽고 시냅 문장 만들고 고치는 연습을 하셔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