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진짜 초보인데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흠… 206.***.21.233

1. 로빈후드는 주식경험이 없는 millennials를 위해만든 브로커지라서 굉장히 쉽고 직관적입니다.
로빈후드 어카운트를 열고 본인의 은행계좌를 연동시키면 끝입니다. 제 기억으론 전 과정이 몇분 안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2. 로빈후드에서 fractional shares 를 지원합니다. 비싼 주식들을 쪼개서 사실 수 있습니다 (e.g. 0.3 주).

3. S&P 500 을 추종하는 ETF를 사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뱅가드에서 제공하는 VTSAX라는 뮤츄얼 펀드의 ETF 버전이 VTI 있드시,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에는 SPY, VOO, IVV 가 있습니다. 이 세개의 ETF는 회사만 다를뿐, 거의 같은 놈들이라 개인의 입맛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ETF는 expense ratio 라고 운용비가 있는데 (수수료는 없습니다) 위에 세놈의 운용비는 0.03% 정도 입니다. $10,000 당 $3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의 없는 수준이죠.

4. 로빈훗에서 다 팝니다. 돋보기 모양 아이콘 (search) 클릭하시고 SPY, VOO, IVV , 혹은 S&P500 등등 때려 넣으시면 목록이 나옵니다. 골라서 사시면 됩니다.

5. 20년 뒤에도 아마존이 있을지, 테슬라가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마존과 다른 페니주 (페니주라함은, 1~2붕 짜리 비전이 불분명한 잡주들을 칭합니다. PBI 같은…) 들과 비교했을때 아마존이 더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훨씬 높죠. 그래서 사람들이 우량주에 투자하는 이유이고요…
개별주들의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우시다면 그냥 인덱스에 때려 넣는게 안전한 투자 방법입니다. SPY 같이 SP500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들은 500 안에 있는 회사가 망하거나 망할 위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500 안에서 퇴출시키고 새로운 회사를 영입하기에 개인이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주위의 친척 친구들 통해 주식하면 망한다”
이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주식투자를 로또와 같은 한탕의 기회로 보고 ‘투기’를 하기에 그렇습니다.
테마주 같은거 사서 몇배 튕기고 빠르게 빠져나와야지 같은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개미 입장에서 열이면 열 다 털리고 한강갑니다.
장기적으로 보고 안정적인 투자를 생각한다면 인덱스 펀드에 묻어두는게 개미가 노후를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다 같이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