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을 이야기해 드리면 인수될때 사장이 해고 하지않는 다는 조건을 걸지 않는 이상 인수되어지는 직원은 많이 짤립니다.

보통 회사가 인수되면
C급 Executive들은 돈을 많이 법니다.
하지만, 밑에 사람들은 안 자른다고 해도
결국 많이들 잘리게 되죠.

제가 볼때에는 new 보스가 올테고, 새보스는 자기 사람들 키워줄테니
안좋아질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님께서 더 커진 새로 합병된 회사에서
팍 치고 올라가서 직접 보스가 되시면 , 더 좋을수도 있고요.

동종 업계 같은 분야의 회사가 인수했다면 대규모 해고 확률 꽤 높습니다. 두 회사 인력 구조에서 겹치는 부분은 무조건 해고라고 봐도 되구요. 인수 완료 후 3개월 정도는 회사 분위기의 절대적인 안정을 위해 임원급 교체 외에는 평온하게 보이는데 그 이후 연말이 가까울 때에 레이오프 포함, 대규모 구조 개편이 시행될 가능성 높습니다. 3개월 안에 기를 쓰고 이직 자리 구하시고, 타이밍 잘 맞춰 나가면 레이오프 위로금까지 받고 이직하는 기회도 생깁니다.

아직 베스팅 되지 않은 주식 많은 순서부터 그리고
인수된후 2년(3년 또는 4년) 타겟 목표로 약속된 일이 끝날쯤
많이 해고함

저도 회사가 인수될 때마다 새 회사가 항상 20~50%까지 짜르더군요. 인수후 바로 짜르지는 않고 상황파악해가면서 대개 1~3년사이에 그랬구요.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고, 이렇게 해서 매니저까지 짜르면 오히려 이 새로운 매니저가 될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미리미리 다른데 알아보겠습니다.

제경험으론 layoff 생각보다 일찍 올수 있습니다. 회사가 팔리기전에 파는 회사에서 인수하는 회사에 부담을 주기 않기위해 먼저 대규모 정리하고 넘어가더군요. 그때 한 20프로 짤려나갔고, 합병후에는 사는 회사에서 주로 안심을 시키는 멘트를 하죠. 다나가면 곤란하니까. 그러다가 업무가 좀 안정되면 다시 겹치는 포지션 위주로, 또는 회사에 방향과 맞지않는 인력을 대규모로 2차 해고를 합니다. 그러나 스타트업이라면 주로 기술을 보고 사는것이기 때문에 핵심에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다시 네고를 하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모두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