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국 생활이 어떨까?

지나가다 174.***.16.246

무슨 답변이 나올지 뻔하지만 댓글한번 남겨드립니다. 제가 아는 형님이 하나 있는데 현역 senior developer이고 연을 맺은지 17년째입니다. 지난 겨울에 형님댁에 가서 미국 생활을 회고하면서 한 이야기가 공감이 가더라구요.

미국은 심심한 천국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라고 하는데 절대 아니라는게 그 형의 논지였습니다.

미국은 “지독하게 잔인한 천국이다”
고도로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 빈부격차, 사회적 안전망의 부족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하지만 자신이 죽어라고 노력하고 몸부림치고 현지 사회에 섞여들수 있으면 천국입니다. 반대로 대충살다보면 말그대로 바닥뚫고 처참한 삶을 살게되는게 미국이지요.

실력이 있으면 좋은 직장잡고 좋은 자연환경에서 아이들 사립보내고 6bed rooms저택에서 살면서 401k에 수십만은 껌으로 쌓아놓고 천국을 누릴수 있습니다. 그것도 “재미있는” 천국에서.

반대요?
미국 시스템은 약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Political Correctness가 아무리 득세해도 사람 마음과 기본적인 시스템은 절대 안바뀝니다. 어떤이는 최저 생계비도 못채우면서 힘들게 하루하루 살고 어떤이는 진정 바닥까지 떨어져서 베가스 하수도에서 살기도 합니다.

미국은 잔인합니다 이런 시스템면에서. 님께서 성공할 자신과 엄청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음 그건 제가 말할 부분은 아니군요.

미국에서 가장 모멸적인 욕은 loser입니다. 승자독식의 사회이지요. 인종차별요? Winner한테는 의미없습니다. 미국은 말그대로 기회의 땅이고 성공한 자의 천국입니다. 이말 꼭 기억해주세요.

저는 미국생활 만족합니다. 동기들은 한국에서 닭을 튀기니 명퇴니 사업 2번말아먹었다느니하지만 그런 걱정은 저에겐 남이야기거든요.

신중히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