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이민가면 저는 어떨까요?

eins74 65.***.166.58

공무원이면 적어도 60~65세까지는 안정적이라 볼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으니 잘 결정해야겠네요.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글로만 봐서는 생각만 많으신 듯 합니다.
인문/사회과학쪽은 한국에서도 질 좋은 자리를 잡기 어려운데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잘 아실것으로 여깁니다). 이공계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언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되지 않으면 지금 한국에서 잡은 수준의 잡은 잡기 어려울겁니다.
영어때문에 학위할 생각을 포기할 정도면 지금 분야를 이어서 하기엔 의문이 많이 생기네요.
주정부나 카운티 공무원 잡도 포지션이 있는 것이지 그 잡을 내가 잡는 건 아니죠.
지금 같은 상황이면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해야합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실패할 경우 그 데미지가 클 수 있고 회복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리니까요 (아이가 없으니 조금 더 여유로울 것으로 보입니다만).
전공을 최대한 살리려면 석사과정이나 관련된 자격증이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거치는 것도 방법입니다 (휴직이 가능하니 이걸 최대한 이용하는 것도 좋겠죠).
미국 생활이나 구직의 경험을 해보고 결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본인 실력이 있다는 전제조건입니다.
기회가 있어도 본인이 그걸 감당하지 못한다면 의미없습니다.
미국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신분, 영어, 잡 (본인 이력/경력과 분야가 맞는) 입니다.
이 세가지를 갖추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고 이중 하나라도 없거나 안맞는다면 이곳에서의 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예가 아닌 제 경험으로만 얘기드립니다 (일본 에서 Ph.D.받고 한국에서 8년 근무 후 NIW 영주권받아서 2018년 미국으로 와 관련분야의 엔지니어로 있습니다. 40을 넘겨 미국으로 와서 40 중반이 넘어가는 지금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