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 만한 게 없네요

  • #3487318
    ㄹㅇ 73.***.32.220 1845

    원격근무 전에는 퇴근하고 나면 집이 천국같고 자기 전까지 시간이 금처럼 느껴져서 책도 보고 그림 연습도 하고 클래스도 가끔 가고 이것저것 많이 했었습니다.

    원격근무 시작하고 처음엔 집에만 있으니깐 집이 지겹고 일에 집중도 안되고 거의 하루에 2~3시간 일하고 나머지는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만지면서 시간 때웠습니다.
    일이 끝나도 일과 시간이랑 달라지는 게 없으니 전에 하던 취미활동도 예전처럼 신나지가 않고 그냥 억지로 하는 느낌…

    그래서 좀 힘들었는데, 요새 일이 다시 좀 할만 하네요.
    근데 요즘 대화 하는 사람들은 회사 사람들밖에 없는데 일이라도 많이 하면 최소한 회사 사람들은 바로 아니깐 지금 상황에서 그나마 제일 쉽게 인정 받는 길인 것 같고
    솔직히 다른 거 해봤자 누구한테 바로 인정 받는 것도 아니고 회사 일만큼 가치있는 일 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금요일인데 방금 11시 반까지 프로젝트 기획서 리뷰하고 이제 씻었네요.

    뭐 열심히 일하다 보면 인정 받고 결국엔 돌아오겠죠?

    • James Y 69.***.242.54

      10년 주립대 교수하다 지금은 국무부 공무원 4년차입니다. 코로나 전에도 일주일에 이틀은 재택근무 했었는데… 그때는 그저 DC로 출퇴근 시간 절약되고 편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개인시간도 더 많아 졌습니다.. 원래부터 VPN remote working system이 IT만큼 잘되있던터라 그다지 어려움없이 일하는 중이죠. 그때는 매일 사무실 일하는 직원들 눈치도 좀보이고 그랬는데 … 지금은 그럴필요도 없고… 이럴수록 자기개발에 노력하시라 추천드립니다. on-line 수업이나 새로운 기술을 익히신다면 performance review에 많은 도움되리라 봅니다. 제가 supervisior position 이라 조언드립니다.

    • 이건 또 5.***.233.108

      한 마디 했더니 깨갱하고 지우네… 그럴려면 싸재끼지나 말지… 애구 중생아. 일베가 날뛴다고 덩달이 되지말구, 차카게 살어

      ㅁㄴㅇㅁㄴㅇ 24.***.243.452020-06-2713:26:13
      “제가 supervisior position 이라 조언드립니다.”
      그러니까 조언을 한다. ㅋㅋㅋ. 니 웃긴다…

      이건 또 5.***.233.1082020-06-2714:21:59
      어디서 굴러 온 못 배워먹은 개뼉다귀야?
      조언이 어때서 영어로 Advice야. 조다 생퀴야. 하긴 너 같은 게 어디가서 조언씩이나 들어봤을까, 쫑코나 먹으면서 다녔겠지.
      애고 이 인생아, 왜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