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을 일한 필드에서 내려왔을때 제일 많이 후회한게 왜 이렇게 회사랑 일에 미친듯 매달렸냐입니다. 물론 회사 돈 벌어주는게 제 일이긴 하지만 그래서 열심히 한거지만 철저하게 이익중심으로 돌아가는 회사는 얼마든지 저를 다른 인력으로 교체하더군요. 코로나 터지기 몇달전 그만두긴했지만 코로나 터지고 나서 제가 진행하고 일했던 사업분야랑 프로젝트가 폭망하면서 팀이 공중분해되는걸 지켜봤고 어이없이 나간지 반년이 지난 저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오는걸 보면서 앞으로 다른 일로 새 직장을 잡으면 당당하게 내 할만큼의 일만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어차피 언제든 짤릴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