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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18:13:33 #3482699클로이 107.***.224.59 4582
제 남편 얘기입니다…포닥까지 순수 국내파인데 어쩌다 우연한 기회에 미국 와서 일하긴 했으나 정말 조용히 일만 했고 전혀 소셜하지 못합니다.
근데 이젠 스스로의 힘으로 미국에서 다시 잡을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요.단순히 경력만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지원하는 회사에서 internal 리퍼럴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겨우 한명 미국 와서 좋은 관계 유지했던 분 있는데 그 분도 최근에 실직했고 ㅜㅜ
또 다른 분은 현직에 있지만 정작 그분이 있는 회사가 관련 잡 포스팅을 전혀 내고 있지 않아서 아직 부탁할 단계가 아닌거 같구요.잡 포스팅 내는 대부분의 회사들엔 지인이 없어요…
미국은 정말 리퍼럴 없이는 바로 서류 광탈인가요???
걱정되서 미치겠습니다.연락 안한지 10~20년 된 동문이나 선배, “한다리 건너 지인” 등 찾으면 몇명 더 나오긴 하는데…
남편이 민폐 끼치기 싫어하고 철판 깔고 그럴 스탈이 전혀 못돼서부탁해볼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실질적인 조언이 너무 간절합니다.
리퍼럴 없이도 될 가능성은 없나요?
중견/중소 기업이나 스타트업이라면 어떨지…전 남편 따라 미국 오느라 한국에서 잘 다니던 직장 관뒀었고
여기 와서는 저도 취업해서 현재까지 만족하며 일하고 있는데
만약 여기서 남편이 구직 못해서 다시 한국 돌아가야 되면
너무 속상할거 같아요…진짜 속이 탑니다..남편 커리어지만 제 인생도 걸린 문제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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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 인에 등록하셔서 관계를 만들어 나가 보시길.. 서치 해보면 동종업계 지인들이 몇명 나올겁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으면서 리퍼럴을 부탁해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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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에서 레퍼런스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도 남편분과 같은 마음으로 박사졸업이 가까워지면서 혼자서 해내봐야지 했는데, 120군데 넣어서 전화 인터뷰 3~4 군데 받았습니다.
포닥도 마찬가지인것이 혼자서 알아보면서 지원하는 것보다 인맥으로 지원하는게 더 효과적인걸 느꼈습니다.
제 경우에는 운좋게 혼자서 포닥자리를 결국엔 찾아내서 다행이었지만…
미국학교를 졸업하지 않았으면, 미국사람들은 더 보수적으로 지원자를 바라볼것입니다.
그래도 미국직장 경험이 있으니, 그분들 인맥 활용하거나 LinkedIn에 학교 선배들 찾아서 부탁하는 것이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
분야가 어떤 분야이신가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면 링크드인이나 블라인드만 봐도 전혀 몰라도 리퍼럴 해 줄 사람 넘쳤습니다. 잘 되시면 어차피 리퍼럴 해 준 사람도 보노스를 받는게 일반적인 경우라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돼요. 같은 분야면 저도 햐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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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한 곳만 콕 찝어 취직해야 하겠다 생각 하시는것은 아니지요?
제한적인 취직 자리가 있는 전공이 아니라면, 동네만 찾아 보시지 마시고, 미국 전역에 가능성 있는곳은 다 지원 하시는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가고 싶은곳 보다, 바깥선생님이 가진 능력이 필요한 직장을 찾아 내시고, 꾸준히 시도 하셔야 합니다.포닥이 다 끝날 때가 되어서 구직 하시는거라면 취직 보다는 다른 포닥을 알아보시고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이라도,)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오퍼에 사인 하실 수 있어야, 미국에서 직장생활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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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에 쓴데로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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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있으면 레퍼럴 없어도 고!! 영주권 없으면 노답 아님 다시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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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까지 순수 국내파인데 어쩌다 우연한 기회에 미국 와서 일하긴 했으나…..남편이 그러니까 현제 미국에서 뭘하고 있다는 것인지요? 포닥? 포닥들은 대부분 아카데미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원래 회사에는 연줄이라는게 별로 없어요. 님에 남편뿐 아니라 다들 그냥 지원해서 잡을 잡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리퍼럴 해주는건 그야말로 hiring manager 에게 한번 보여주는 거지 리퍼럴 받았다고 해서 더 쉽게 되는것은 아니고, 또 fit 이 맞는 사람은 대부분 phone interview 까지는 갑니다. 어짜피 포닥까지 한 인력을 뽑으려면 아주 바로 분야가 맞는 사람 찾기 어렵거든요. 리퍼럴 없다고 안되는게 아니라 안될사람은 그냥 안되는 거예요. 너무 그런데 신경쓰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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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레쥬메 전해주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요. 그것땜에 안뽑힐 사람 뽑히고 뽑힐사람 안뽑히고 그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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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에 가서 원하는 회사 추천 부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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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음 동감해요. 요즘 이런 레이오프 글들이 너무 많아서 두렵네요. 그래도 부인분이 일하시니깐 재취업만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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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럴 없이도 탑 회사 이직 한번에 됐는데 저같은 경우는 여러 회사에서 관심보여서 active하게 인터뷰 요청오고/보고 했는데요
리퍼럴 하나도 없이 다 최종 인터뷰까지 갔었구요 (이미 거의 뽑아놓고 어퍼 매니지먼트에서 확인차마지막으로 지원자 만나보는 인터뷰)
그중에 하나 되서 나머지 스톱시켰구요.인터널 레퍼럴이 필수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는데요. 그건 그냥 good to have 아닌가요?
님이 여기서 그러고 있을게 아니라 남편분이 알아서 잘 하실것 같은데요. 인터뷰만 잘 보고 자기 뽑아야 되는 이유를 인터뷰동안 증명하면 됩니다.그리고 덧붙이자면 저같으면 제가 잘 모르는 사람 (같이 일해서 정말 내가 보증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이면 리퍼럴 안해줍니다.
여기저기서 아는 사람 리퍼럴 해줬다가 채용후 그사람이 일 제대로 못해서 곤란하게 된 경우 제법 봤습니다. 그런케이스 겪은 사람한테 다시는 레퍼럴 안한다는 얘기도 직접 들어봤구요. 저한테 누가 자기 리퍼해달라하면 곤란할것같네요. 잘 알고 추천할 만한 사람이 아닌이상…
그렇게 잘 모르는 사람한테 부탁하고 그럴게 아닙니다.근데 남편은 뭐하고 와이프분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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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소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그렇네요…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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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럴이 필수는 아닙니다 – 경쟁 뚫고 들어가기가 좀 더 쉽게 해주는 정도?
FAANG같은 곳 제외하고, 일반적인 대기업 – 재료/가스/반도체 – 에서 박사학위를 요구하는 포지션의 경우 대개 수백대 일의 경쟁률이 나옵니다. 여기를 레쥬메만 가지고 뚫으려면 … 많이 힘들겠죠? 관련 분야에 경력이 많으면 알아서 모셔가는 분위기겠지만, 이도저도 아니면 레퍼럴 있는게 없는 것 보단 낫겠죠.
일단 여기저기 많이 지원하시고 – 100군데 정도 지원하면 확률적으로 4-5군데 에서 연락 옵니다 – 컨트랙터나 스타트업 등등 가리지 말고. 장기전 될것 각오하시고 준비하시길. -
블라인드 이용하면 어지간한 회사 레퍼럴 다 받을 수 있습니다. 남편께 들어가셔서 분위기 파악해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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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이고 인턴 구할 때라 차이는 좀 있을 수 있지만 저도 7년 전 여기 제목도 거의 똑같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무작정 실리콘밸리 가서 밋업 다니면서 처음 만난 사람들한테 철판 깔고 무작정 부탁했습니다.
저도 쑥맥에 철판 깔고 그런 거 못하는 성격인데 워낙 절박하다 보니 하게 되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돼서 좋은 회사에서 인턴 하긴 했지만 솔직히 추천하진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많이 받기는 어렵고 레퍼럴 받는 게 그리 영향이 큰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정말 벼랑 끝 심정이라면 한 번 철판 깔고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 참고로 링크드인이나 엔젤리스트 같은 걸로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엄청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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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트인 들어가셔서 가고 싶은 회사 인사과 리트루터들을 찾아서 연락해 보시면 기회가 좀 올거에요. (헤드헌터 말구요)
그리고 지인찬스보다 모르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링트인에 메세지 보내는게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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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회사가 아닌 경우 외부에 헤드헌팅 업체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곳은 사람 꽂아주는게 매출이라 열심히 합니다.
그렇다고 지원자에게 금전적인걸 요구하지 않으니 그런 헤드헌터를 활용하면 좀더 수월할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다니는 회사에 직접 지원서 내고 연락이 안오더니 리크루터 통하니 오퍼를 받게 되더군요 -
레퍼럴 없다고 서류 광탈 당하지 않아요. 그건 뭔가 안 맞아서 그런 것이지 레퍼럴 문제 아님. 일단 레쥬메를 포지션에 꼭 맞게 손을 보고 지원해야 해요. 본인이 봤을 때 꼭 맞는 곳이라면 1/3 정도로 연락 받을 수 있음. 200군데 정도 넣겠다는 심정으로 꾸준히 알아보세요. 레쥬메 손 보고 많이 지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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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되는사람이 알아서 못하고 전전긍긍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그래보여서 여기다가 물어보시는건가요??
정말 레퍼럴이 필요해서 그러는거면 직접 남편한테 물어보시고 다시 질문 올려주세요. 비슷한 직종이면 찾아보고 도움드릴테니…
남편직장에 대해서 왜 여자가 나서는지 도저히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동감요… 왜 남자는 가만 있는데 여자가 나서서 남자 잡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분이 자기일 이런것도 하나 해결 못하면 어떡하나요 ㅠ
엄마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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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링크드인 랜덤 커넥션 한태 부탁하면 50에 한명은 해줍니다. 같은 대학 출신이면 무조건 커넥트하세요. 대부분 응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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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보니까 남자는 한국가고 싶고
여자는 한국가기싫어 헛짓하는구만
그냥 갈라서는게 서로에게 좋아보입니다 -
저희남편하고 똑같네요. 산호세에 대학선후배 많은데 아무도 연락안하고 지내요.
남편은 미국서 포닥하고 s기업 12년에 미국 작은한인회사 5년 근무하면서 영주권만 있으면 이직할수있다고 리퍼럴 필요없다고 큰소리 치더니 영주권받고도 6개월넘게 폰인터뷰 한번 없더군요.
제 남편은 blind에서 조차 리퍼럴 글 올려도 외면당하고 아무한테도 리퍼럴 못받더라구요.
제가 보다못해 주변에 동네엄마, 교회친구 찾아서 얼굴 철판깔고 부탁해서 리퍼럴 받아 원서넣더니 넣자마자 여러 대기업에서 폰인터뷰 하고 한달후에 미국대기업에서 오퍼받고 잘 다니고 있어요.
리퍼럴 필요없는 능력되는 분도 있겠지만 저희남편같이 주변머리없는 사람은 리퍼럴 없음 아예 기회조차 못얻더라구요.-
블라인드에서 리퍼럴 못 받는건 조금 이상하네요.
글을 쓰는게 아니라 DM으로 특정 아이디에 부탁해야 합니다.한 달에 DM 다섯개 정도 줄텐데,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유료 결제 하셔서 월 DM 10~15개씩 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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