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소유 혹은 경험있으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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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차차 73.***.241.78 2421

    안녕하세요,

    와이프차가 필요해 이번에 2014년식 28000마일탄 미니쿠퍼를 구매하게 됬습니다.
    년식은 오래 됬어도 마일수가 적고 차량 상태가 좋아 구매를 결정했는데요,

    혹시 미니쿠퍼타시는 분들 혹은 타보신 분들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잔고장이라던지, 괜찮나요?

    • 아기 공룡 둘리 69.***.162.253

      미니 쿠퍼는 갬성으로 타는 차입니다.

      잔고장 /소음 / 승차감이 중요하시면 다른 차를….

      저는 친구가 야메로 고쳐 주어 잘 타고 있습니다.

    • dd 67.***.188.151

      2011년에 1년 된 미니쿠퍼 사서 작년에 폐차했어요. 엔진 결함이었고요. 구매 후 5년까지는 고장없이 너무 만족하며 잘 탔는데 그 이후로는 일년에 한번씩 서비스 맡겼습니다. 한번에 2000불 정도 들었고요. 고생을 많이 해서 전 다시는 미니쿠퍼 안 타요

    • 89 67.***.112.114

      미니쿠퍼만큼은 중고사면 피곤할 확률이 높죠. 애초에 차주들이 관리한다는 마인드가 아님. 옵션 기본적인것만 있는 5도어 리스하나 하셔도 엄청 저렴하실텐데요

    • ㅇㅇ 174.***.20.28

      사셨으면 그냥 타셔야지요. 갬성으론 최고 같아요. 다만 시끄럽고 핸들 무겁고 좁고, 메인터넌스 비싸고 고장도 좀 있는 편인데.. 시내주행엔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장보기엔 별로 아닌거 싶네요.

    • 다른거보다 107.***.112.244

      전 그냥 평범한 성인 남성 체형인데 한시간 이상거리 타고가면 굉장히 불편해서 허리아프더라고오…

    • fds 24.***.73.2

      저 미니 새차로 5년넘고 6년차들어섰는데 여자가몰기좋은거같아요~ 아직 잔고장은없네요
      근데 소음싫어하시면 다른차사시구요 ㅎㅎ

    • 1111 12.***.216.66

      일단 타보면 온갓 노면의 충격으로 잔진동 실내로 다 들어오고 운전 하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미국 같이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있지 않은 나라 그리고 뻑하면 장시간 운전해야 되는 나라랑은 애초에 안맞는 차라고 생각 됩니다. 뭐 잔고장은 뽑기 운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뭐 하나 고칠래도 파트가 없어서 주문 해야 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만큼 금전적 비용 및 다른 수입차에 비해 수리비나 유지비가 싼편도 아닙니다.

    • 덧붙여 172.***.188.172

      혹시 미니쿠퍼가 보험료 비싸게 나오는 차종인가요? BMW처럼?

    • 클럽맨 98.***.167.211

      보험이 싸진 않습니다. 수리비도 만만치 않구요 저는 그래도 아직 좋아서 고쳐가면서 소유하고있어요. 핸들도 무겁고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건 개인적 호불호가 있어서 뭐라 말슴드리긴 어렵네요. 아내분께서 안 좋아하시면 바꿔서 타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차차차 73.***.241.78

      모든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제가 생각한 그대로 말씀해주시네요 ㅎㅎ 핸들이 무겁고 소음이 엄청 심해서 개인적으로 저는 싫지만, 와이프가 미니쿠퍼 모양을 너무나 좋아하네요 ㅎㅎ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는 정도니 그냥 타라해야죠 … ㅎ 다행히 첫 차라 아직 승차감에 대해 잘 모르네요…. ㅋ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ㄹㄹ 70.***.220.53

      한번 사고나면 저세상..

    • Calboi 73.***.28.61

      은근히 매력있는차죠. 그래서 매니아들도 많은.

    • 갬성 73.***.6.177

      미니쿠퍼를 타려고 하면서 캠리같은 물렁한 승차감을 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미니쿠퍼는 카트같은 짝짝 붙는 핸들링의 코너링과 주행을 추구하는 차 입니다. 옵션으로 더 단단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엑셀레이터 패달도 오르간 페달을 사용합니다. 개인적차이는 있지만 운전하고 나면 오른쪽 발목이나 다리, 엉덩이까지 절인
      경험이 있는 분은 오르간 페달이 달린 차가 좋습니다. (일본차 중에서는 마쯔다 유일)

      핸들도 당연히 무겁고 독일차들이 일본차에 비해서 당연히 추구하는 핸들링이 다릅니다. 반대로 고속주행시 이보다 안정감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핸들 유격이 심한차처럼 계속 까닥까닥 움직여 줘야 하는 것도 전혀 없습니다. 좌우로 미동조차 없이 손을 얹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

      주차할 때 손가락 하나로도 마구 돌아가는 핸들을 원한다면 4세대 전기모터를 쓰는 닷지가 최곱니다.

      또한 미니쿠퍼는 리콜이 없는차 입니다. 그만큼 검증된 차입니다.

      “와이프가 미니쿠퍼 모양을 너무나 좋아하네요 ㅎㅎ ” 원글님 와이프 말처럼 디자인도 차별화 되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