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신고하고 싶음(저소득층 아닌데 저소득 사기)

우유바다 172.***.147.234

나랑 비슷합니다.
싱글남이라서 콘도에서 혼자 거주하는데 옆집이 대가족 히스페닉.. 7~8명정도임.

금욜밤이나 토욜밤에 자기들끼리 남미 특유의 끝나지않는 멜로디 음악 틀어놓고 2달정도를 지내길래 어떻게 엿을 먹이나
고민하던중
한번은 1층의 흑인 젊은 부부 <—얘들은 평소에 나와 마주치면 인사도 나누고 5가족임.(착함)
그 흑인 젊은 남편이 새벽에 발코니에 나와 세상에 있는 욕을 하면서 옆집에 대고 ‘우리는 아이들도 있고 최소한 12시 이후에는 조용해라!’ 이렇게 소리치니 술취한 남미 아재들이 같이 욕하며 싸우고 ㅋㅋㅋ

옆집에 젊은 남자애가 같이 사는것 같은데 3주전즈음에 우연히 계단서 마주쳤습니다.
먼저 인사하고 아는척 하길래 같이 인사나누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인간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니들이 집안에서 파티하고 술 마시고 음악듣는거 신경 안쓰는데 12시 이후에는 인간적으로 볼륨다운해라 목소리 줄여달라
분위기좋게 요청했더니 걔가 알아들었다고 끄덕이면서 가족들에게 같이 얘기해서 주의하겠다고
그 뒤로는 완전 많이 조용합니다.

참고로 히스페닉 애들이 맥주마시는거 엄청 즐기고 그때 꼭 음악을 같이 크게 듣는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