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는 winter의 약자고 0과 5는 온도를 나타냅니다
즉 0이라면 매우 추운 지역에서도 오일이 점도가 낮게 유지되어 시동을 걸었을때 빨리 윤활되어 엔진을 보호해 줍니다. 만약 알라스카 같은곳에서 10W30같은 오일을 쓰면 엔진에 무리가 가고 결국에는 소음도 나고 안좋은 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오죠.
자동차 엔진이 가장 큰 데미지를 입는 것은 알피엠을 5천으로 올렸을때가 아니라 바로 처음 시동을 걸때입니다.
그래서 합성유가 좋고 0W20이 윤활이 더 빨리 잘되니 엔진에도 좋고 특히 환경에도 좋아서 환경론자들이 다 이 오일로 바꾸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점도가 낮아서 좋은면도 있지만 텍사스나 아리조나의 115도 이상 되는 여름에 고속으로 장거리 운전을 한다면 고온에 따른 너무 엷어진 점성으로 엔진에 오히려 무리가 가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는 추운겨울과 왠만큼 더운 지역을 골고루 커버하는 5W30으로 대부분 나오는거죠.
따라서 무지하게 더운지역에서 0w20쓰는 것은 권장이 안되고 중동부 지역의 추운겨울을 나는 지역에서는 0w20이 최고의 선택이 되는겁니다.
5년뒤에 팔차라면 뭘껴도 상관없지만 차를 와이프처럼 사랑하고 아끼고 좋은 상태로 DYI 정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0W20 추천합니다. 요즘 고급차들 위주로 요놈으로 많이들 넘어가고 있어요. 왜냐하면 연비도 약간 올라가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로나 조심 또 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