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인데요 트럭커가 되고 싶은데 어떤가요?

1111 67.***.19.87

저희 아버지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트럭커 하셨는데요.
처음 1-2년은 고생을 많이 하실 거예요.
트럭 학교 나와서 취직은 쉽게 되는데 장시간 운전/음식(며칠에 한끼 중국 음식이라도 먹을수 있으면 다행)/외로움(한국인 트럭커는 특히 별로 없다더라구요) 이 문제예요.
보통 트럭학교 나와서 트럭회사에 취직해서 회사 트럭을 몰게 되는데 처음엔 운전이 미숙하니 보통 고속도로타고 장거리를 뛰면서 시골로 가요. 이게 시골길에서 고장이라도 나면 다른 회사 트럭 타러 버스에 기차에 이동해야 하는것도 고생입니다.
자차 가지고 개인 운전자로 사업하실거면 중고트레일러를 얼마나 괜찮은걸 사느냐에 따라 수입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들었어요. 고장 안나고 차가 잘 받쳐주면 십만불도 넘게 벌수 있는데 차 수리에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별로 못벌어요. 수리할때 눈탱이 안맞으려면 차에 대한 지식도 상당해야 하구요.
트럭 운전에 재능이 있으셔서 도심 내에서도 별 문제 없이 운전하시게 되면 도시에서 매일 출퇴근 하시는 잡도 충분히 찾을 수 있구요.
적성에 맞으시면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희 아버지는 오버더 로드(미 전역 운전) 하시다가 지금 다른 일 하시는데 지루해 하시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