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을 바꾸어서 생각을 해보면,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있을까요?
현금을 쌓아놓고 사는 사람도, 또는 (대부분의 경우처럼) 직장을 다니던 사람들이 직장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집을 사려고 했는 계획은 그대로 진행시키지 않겠죠. 미루거나 좀더 지켜보자고 할테죠.
그런데 지금 당장 집을 보유하거나 그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역시, 집을 팔려는 타이밍을 늦추며 관망을 하겠지만,
지금 당장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들은 가격을 더 낮춰서라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테죠.
이 사람들이 가격 하락을 주도할것이고… 그 이후에 직장/사업체의 문제들로 더이상 모기지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따라서 집을 팔려고 할테고… 그러면 가격은 더 내려가구요. 사는 사람은 없거나 극히 드물테고…
물론 경제적인 타격과 해고가 전국적으로 있는 경우를 가정하고 생각해본 시나리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