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구입한다면 가격대별로 다양한 형태의 DVD 플레이어를 설치하실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미리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DVD 설치시 자동차 내부의 대부분을 뜯어내고 여러가지 배선 설치 후 다시 재조립하게 되는데 원래대로 재 조립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뭐가 덜그럭거린다던지, 틈새가 맞지 않는다던지, 나사가 남는다던가… 암튼 유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따로 구입해서 설치하지 않고 옵션으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제 경우도 DVD 옵션의 가격이 님과 비슷했는데, 원래 붙어있는 정도등급의 DVD PLAYER를 큰 전자제품 상가에서 사서 설치한 가격이 1100불 이었답니다. 그냥 몇백불 더 주고 깔끔한게,,,
전 2002년 오딧세이에다가 1년전에 디브디 시스팀을 달았습니다. 오디 구입당시에 단가가 너무 비싸서 그때는 포기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깐 장거리 같은 것을 뛸때는 애들한테 필요한것 같았습니다. 서킷시티에서 프로모션기간중에 했는데, 깔끔이 설치해 주었습니다. 단지, 애프터 마켓 제품이니깐, FM 트랜스미터 스위치가 이쁘지 않았고, 위치도 한정되어있었습니다. 2002년 당시의 오디에 달려 나오는 것보담 더 나은 모델이라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만, 정말 깔끔한것을 원하신다면 처음부터 달려나오는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 그런 경우에는 RCA 케이블을 연결할 경우에 뒷자석에 그 단자가 있어서 애프터 마켓 제품처럼 천장 스크린에 주렁주렁 연결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배선문제는 누가 설치하느냐가 더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애프터마켓 제품을 단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큰 후회는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참, 헤드폰을 연결해서도 들을수는 있는데, 오랜시간동안 헤드폰을 끼는 것을 싫어하더군요.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