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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부터 달라스 카운티 주민 이동 금지 명령이 발효되는 시점에 맞추어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사장이 전직원 임시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목적은 우리 회사는 셧다운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예외 규정에 해당되는지와 앞으로 우리 회사의 생존 계획이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애당초 직원이 아주 적은 마이크로 규모의 회사입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국가 기간 산업과 관련된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라서 예외 규정에 적용될수도 있었으나 사장도 확실치 않다고 해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시청에 전화해서 확인한 결과 우리 회사는 예외에 해당한다는 컨펌을 받고 계속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사장은 하지만 우리만 일을 하는게 아니라 우리 고객들이 계속 일을 해야하고 그래서 주문이 계속 들어와야 우리도 살아남는다고 하더군요. 언제까지 버틸지는 전적으로 우리 고객들이 얼마나 버텨주는가에 달려있다는거죠. 그러면서 회사가 혹시 셧다운에 들어가더라도 월급은 회사 능력이 닫는한 계속 지불될거지만 만약 그것이 몇달간 지속되면 그것도 어떤 순간엔 지급 중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이 다음주가 될지 다음달이 될지 몇달후가 될지는 모른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저희 회사만은 아닐것입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실직의 상황이 정말 코앞에 와있는듯 합니다. 회의를 마치고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각자 오피스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