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오프를 당하신 분들은 그 대비책으로 시장에서 잡 오퍼를 1년에 항상 한 두개 들고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틈틈히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보고 오퍼를 받는 것이죠. 또한, 미국인들, 특히 학교, 지역 등으로 인맥이 좋은 미국인들은 레이오프 당하고 나서 바로 다른 회사로 가더군요. 이 경우 두 군데서 페이를 받는거죠. 지금 생각해도 신기해요. 어떻게 저렇게 금방 다른 잡을 잡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레이오프 정보를 미리 알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또 어떤 다른 미국인은 와이프가 벌고 있어서 한 두달 공짜로 돈받는 휴가라고 생각하더군요.
하지만 외국인은 미국내에서 인맥이 약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레이오프를 대처하기가 힘듭니다. 미국의 레이오프 중 제일 무서운 것이 오늘 통보하면서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있는 유럽 회사(즉, 미국에 브랜치가 있는)들은 보통 한 두달 정도는 시간을 줍니다.
아마 지금 신종코로나 사태가 쉽게 잦아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레이오프 광풍이 몰아칠 확률이 꽤 높습니다. 미국은 다 같이 힘들게 적게 받고 버티자 라는 개념 대신 합법인 레이오프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종코로나가 거의 역사적인 역대급 사태인지라 레이오프가 많아질지에 대한 예측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