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와 삶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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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140.31 1180

    요즈음 각종 공공기관이나 전문가연 하는 사람들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자주 거론되는 단어는 “속도”이다. 이 들은 어떤 두 그래프를 (두 그래프는 마치 확률적 정규분포 곡선으로 보인다) 보여주면서, 뾰족한 정규분포 곡선보다 (Leptokurtic curve)보다 평평하고 넓게 퍼져있는 정규분포 곡선 (Platykurtic curve)형태로 환자발생 속도가 콘트롤 되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뾰족한 곡선은 짧은시간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병원의 환자수용능력을 초과해버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집중치료를 받아야하는 중증감염환자는 제대로 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는 것으로 현재 이태리상황이나 우한이라는 대도시를 완전봉쇄했던 지난 1월달 말 중국상황을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 할 수가 있다.

    따라서, 각 개인들의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 (손씻기와 같은)나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정부기관의 신속하고도 간편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검사시스템등으로 감염확산속도를 평평한 정규분포곡선 처럼 발생하는 느린 감염속도를 지속한다면, 설사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체를 막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사망율은 충분히 낮추어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나는 이 두 정규분포 곡선을 이용하는 감염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삶의 속도를 한번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무슨 온도나 길이의 양적측정으로 느낄 수 있는게 아니라, 결국 타인들 삶의 속도와 비교하면서 느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살아가는 한국인들 치고, 미국인들의 느린 행동이나 반응에 분통을 터트리지 않아본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과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불안해지는 시기에서는 나와같은 한국인들의 삶은 별로 유리한 삶의 속도나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인들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생존에 불리한 문화라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빨리빨리 문화는 드라이브 스르 감염검사라는 이노베이트한 검사시스템을 만들어 냈지만, 나는 이러한 긍정적 효과보다는, 좀더 우리들 삶의 속도를 늦추는 시도가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

    하다못해 밥먹는 속도도 느긋하게, 옷을 입는 속도, 이야기하는 속도등등을 말이다. 삶의 속도를 늦추면, 코로나 바이러스와 접촉할 확률또한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에서이다.

    한국인들의 속도는 그동안 너무 빨랐다.

    • h 174.***.178.87

      이민 1세대에게 있어서 부지런함은 선택이 아니라 숙명이었다.
      어떤식으로 미국에 오던(유학 후 취업, 가족초청 등등) 미국이란 나라에 밥 빌어먹지않고 자립하기 위해선 남들보다 부지런 할 수 밖에 없었고 이건 현재 진행형입니다.
      여유를 갖는건 좋죠
      누군 새벽달 보고나가 저녁달 보고 들어오는 인생을 원한것도 아니고, 물려받은 재산이나 능력이 특출나서 주류사회 기업에서 수십만불 연봉 받는게 아니라면 부지런해야만 할 수 밖에 없는게 우리네 한국인들 숙명 아닌가 싶네요.
      누구처럼 실업수당 타 먹으면서 룰룰랄라 할 이민 1세대는 그리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 그게 73.***.145.22

      “속도”라는 같은 단어가 쓰였다고 속도에 대해 부여한 가치를 아무데나 적용해보는 것은 비논리/비약입니다. 물론 인문학적으로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작가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독자가 공감하지 못하는 비약을 펼친다면 좋은 글이라는 반응도 얻기 힘들겠죠.

      반응 속도와 전파 속도는 똑같이 “속도”라는 말을 썼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두 개념은 매우 다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parallel로 놓고 보는 것은 새로운 성찰이나 연결점의 발견이라기 보다는 억지로 느껴집니다.

      한국인들의 빠른 반응 속도, 기다림의 “부족”은 분명히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어느 부분이 그것과 연관될까 다시 생각해보시면 더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글이 나올 것 같습니다.

    • AAA 68.***.29.226

      헛소리 또또 쳐한다 …
      손이나 씻어라.

    • 음… 47.***.112.232

      결과를 보고 얘기하면 쉽죠…
      그렇지만, 정작 저렇게 소위 ‘느리게’대응하려고 해도, 그게 말처럼 쉽게 안돼요…
      또한 ‘빠르게’ 대응하려고 해도, 잘 잡히지도 않아요.
      그냥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답이 나오는 것.

    • 공감 47.***.36.151

      반응 속도와 전파 속도는 똑같이 “속도”라는 말을 썼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두 개념은 매우 다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parallel로 놓고 보는 것은 새로운 성찰이나 연결점의 발견이라기 보다는 억지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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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분 댓글 아주 통찰력 있게 쓰셨네요. 아무거나 감상적으로 빠져들고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 끄적이는 원글 같은 글나부랭이 극도로 혐오함.

      한국인의 삶의 속도가 이번 경우엔 보건 안전에 대한 신속한 협조와 경계로 이어진 긍정적 사례임. 대체 한국인의 어떤 속도감이 이번 사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소리인가? 신천지 집단의 반사회적 일탈이 아니었어도 한국인의 속도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거란 말인가???? 대단히 설득력 없고 무논리에 근거한 뻘소리다. 제발 글쓰기 교육 좀 받자. 아니면 쓰고 나서 두 세 번 더 읽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