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사, 석사 + 공학 대기업경력 5년 인데 미국박사 하게되면..(한국 토박이ㅜㅜ)

  • #3431029
    궁금 106.***.247.42 2628

    안녕하세요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분들~
    미국박사 관련해서 여쭤볼게 있어서요.

    현재 한국에서 건축공학쪽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나이는 33살이구요.(여)

    학부는 서성한(서강 / 성균관 / 한양) 이고 석사는 (연세대/ 고려대) 중 하나인데요
    건축공학 (Civil Engineering) 박사를 지금 시작하게되면 어떨까 싶어서 미국 현지에 계신 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직장경력은 5년 있구요 😀

    음.. 영어실력은 중학교때 호주 몇달 산거 / 미국 어학연수 6개월 / 유럽 인턴 3개월로
    기본적인 대화는 할수있지만.. 그렇게 유창하진 않은 실력입니다………..ㅜㅜ

    근데 어쩌다보니 같은 대학원 미국인 친구를 만나서 사귀는 중인데, 얘가 저보고 미국에서 박사하고 미국살자고 물어보네요

    원래 꿈이 교수이긴 해서 미국박사를 따는게 좋겠다 싶긴 한데,
    워낙 교수되는게 어려워서 미끄러질경우 미국 내 취업을 계획중이어서요..

    미국 내 건축공학쪽 취업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여쭤볼 것은

    미국 내에서 건설사 취업시
    한국 학사 (학점 3.2) / 석사 (학점 4.3) / 건설사경력 5년 + 미국 건축공학쪽 박사 학위 취득

    이런 경력으로 취직하는게 어려울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정착하고 살고계신 한국분들 넘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하핳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3 73.***.124.64

      신분만 해결되면 메이져급은 아니더라도 오퍼는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33세면 미국에선 아직 그리 늦은것 같지도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ㅎㅎ

    • 성과급 188.***.33.52

      신분이 문제이고, 해결된다면 연봉이나 회사네임벨류 등 조건이 맘에 드느냐의 문제이지 오퍼 받을 정도는 되는 듯합니다.

    • 456 155.***.229.150

      거의 유사한 커리어 후, 미국박사 중입니다. 미국으로 가겠다고 토플 시작한게 33세 였네요. 박사 1~3년차에, 미국의 알만한 기업 이름을 대며 헤드헌더들이 쭈-욱 연락 왔습니다. 그리고 졸업을 앞두고 원서 내는 곳 마다 반응은 좋습니다.
      박사과정까지 간다면 학점들은 중요하지 않은듯 합니다. 미국인과 지내시면 영어 실력을 충분히 늘테고, 석사와 회사에서 자랑할 만 한 경험을 쌓으셨다면 , 미국 박사과정에 입학만 하여도 중도 취업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수를 향해 갈지/말지는 박사과정 중에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 한국 경력 + 영주권이라면 174.***.81.69

      굳이 박사 안하고 바로 취직해도 됩니다.
      물론 미국 경력이 없어서 처음에 좀 힘들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취직이 가능합니다.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영주권자 나온다는 전제하에요.
      PE 같은거 준비해서 오시면 금상첨화 겠네요.
      큰 주인 텍사스 뉴욕 캘리 이런데중에 하나 등록해놓고 잡서치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 펜펜 152.***.8.130

      >미국 내에서 건설사 취업시
      >한국 학사 (학점 3.2) / 석사 (학점 4.3) / 건설사경력 5년 + 미국 건축공학쪽 박사 학위 취득
      >미국 내 건축공학쪽 취업은 어떤지?
      우선 한국에서 나오신 대학은 어디든지 미국에서는 듣보잡으로 취급이 될수 있구요, (미국 사람들이 미국 내 다른 지역 유명한 대학도 모르는 경우가 있죠.), 학교보다는 무슨 project를 하셨고 어떤 role을 하셨는지 경험치가 제일 중요할것 같네요.

      그 직접적인 경력에 따라서, 취직은 꼭 박사 안하셔도 될것 같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 이유는
      미국에서는 작은 개인 집수리만 해도, city에서 permit받아야 하는데
      오피스 같은 곳에 뭐든 공사를 한다면, 소방서, 전기, 상하수도 등등 관련되서 별별 paperwork이 막 들어갑니다.
      이런데 architect싸인이 들어가야, 공뭔들이 볼거에요. city hall도 쫓아다녀야 하고.

      그런의미에서 나는 특별한 사람이니까 Willis Tower (구 sears tower)나 63빌딩 같은것만 하겠다는 것이 아니면, 일거리나 잡 opening은 있을것 같은데,
      문제는 일하시다 보면, 내가 이런일 하러 여기 왔나? 그러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공사가 architect가 하라는대로 잘 진행이 되는가? 뭐 빼먹고 하지는 않는지 직접가서 먼지 뒤집어쓰면서 본다든지 -> 잘 안보인데 힘들거나 돈드는거 빼먹고 할때가 있음
      – 손님이 무슨 공사 한다고 불러서 갔는데, 이거뭐 내가 architect인지 세일즈인지 모르겠다든지
      – 뒷돈을 공공연히 요구한다든지..

      위에 Civil Engineering이라고도 하셨는데, 이쪽은, 좀 인구가 많은 State중에 도로공사라든지 하는데 들어가면,
      아주 쉽게 쉽게 인생살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속도로 공사 같은건 일년 내내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아스팔트 쓰고 소금 뿌리고 그러기 때문에 도로가 계속 고장 나요. 아마 도로공사가 대학 교수보다 실질적으로 훨씬 좋을듯 합니다. 미국은 교수라고 (또는 선생님 포함) 특히 더 존경하고 그런것도 별로 없고, 학기 끝날때마다 학생들이 리뷰하니까 학생 눈치도 봐야하고, 그렇다고 돈 많이 벌지도 않고, 해야하는 귀찮은 일도 많을걸요.

      마지막으로, 미국사람들 케바케에다 글쓰신 분이 또 어떤분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람 많이 핍니다. 그리고 쉽게 이혼 많이 해요. 아, 요즘은 한국이 이혼률이 더 높은가?

      아, 그런데 저는 건축쪽하고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고 여기저기에서 들은 말입니다.

    • 정보통 63.***.131.70

      원글 내용만으론 본인이 미국에 나오려는 동기가 불분명해 보입니다. 지금 남자 친구때문에, 미련이 남은 박사 과정, 아니면 업계쪽보단 교수직 선호? 뭐가 제일 중요한 동기인지 파악하시고 순서를 정해보세요. 그리고 계획이 망가질 경우 플랜B는 어떻게 할건지도요. 33세이면 요즈음은 적지도 많지도 않지만 인생을 건 중요한 결정을 할 나이인듯 합니다.

    • 케빈 전 174.***.15.117

      우선, 교수나, 정부 기관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정부기관(타운,주 연방) 메니저 급 이상(director)은 -박사 학위에 Dr .Dgree & 건축공학사(Architectural Engineer. P.E.) 자격중이 있어도, 무조건 현지인 우선 입니다
      Dr.degree가 있으면, 엔지니어 1차 시험 면제입니디.
      참고로, Architectural Engineer, P.E License는
      아시겠지만, 1년에 한번 전세계에서 시험 보고요(한국, 미국, 일본…포함) 합격수가 30명 안팍 입니다.
      가능 하시겠어요?
      Civil Engineer 경우는 전세계에서, 1년에 2,3천명 뽑습니다 .
      Degree에 civil engineering on field 가 아니면 , 시험 자격이 안됩니다. 해외 degree자체를 인정 안할때도 있습니다.
      결론은..
      정부나, 학교에서 포지션이 낮은곳은 가능.
      혹 라이센스PE 취득 하시면, 외국 회사 취직 또는 개인 사무실 운영가능 입니다.
      주 마다 좀 다를수는 있겠네요..
      Good Luck.

    • 1234567 155.***.9.155

      윗분께서 설명 해 주셨듯이, 본인이 하고 싶어서 시작 해야 한다는데 백퍼 공감 합니다. 경력이 건설사이다 보니 현장직 위주로 떠오릅니다만, 최근에는 무인자동차를 위한 교통망 (자동차 회사), 발전/저장 시스템 (에너지 회사), 건물/도시 안전 시스템 (보안회사) 등의 제어/분석/설계 (회사 및 공뭔) 쪽으로 Civil 이 다양하게 포진 된다고 들었습니다. (건너, 건너 들은 얘기들…) 박사학위 세부 전공으로 하나를 잘 고르시고 경력과 퓨전 하시면 또다른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텍사스PE 63.***.140.117

      케이스가 비슷해서 댓글 남깁니다. 한국 학부 + 시공사 경력 (5년) 가지고 건너 왔습니다.
      영주권 나오자 마자 대학원 (Transportation engineering) 진학해서 작년 마쳤구요, 첫학기 여름 운좋게 인턴자리 구해서
      지금 메이저 엔지니어링에서 풀타임 2년차 입니다.
      작년 PE 시험 패스하고 이번달에 라이센스 받았네요. 텍사스 경우 실무 경력 4년(학부) 또는 3년(석사) 필요한데, 한국 경력 밀어넣으니 승인해 주더군요.
      신분문제만 해결된다면 걱정없다고 생각 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