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offs- 여러분 회사에서는 얼마나 자주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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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4-5년마다 옮기는 이유는 직급을 올리기위함도 연봉을 올리기 위함도 아니고 오로지 짤리지않기 위해서 입니다.
같은 직장에서 연봉이오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레이오프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집니다. 특히 본인이 대체불가능 킬러 스킬셋이 없거나 백인 원어민처럼 말빨로 앞에 나서서 프레젠테이션 으로 사람들 혹하게 빨아들이거나 친화력갑으로 주변 네트웍 휘어잡는 리더쉽이 없이 조용히 오피스에 앉아서 내일만 열심히 하면된다라는 식으로 연봉만 많이 받을 경우는 쉽게 타겟이 됩니다.

제가 미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일했던 첫번째 직장은 전직원 8천명 정도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컴퍼니인데 경기 나빠지니까 평소에 무슨일을 하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메니져” 타이틀 달고 있던 사람들부터 싹 정리하더군요. 원래 그런겁니다.

30살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해서 60살정도에 은퇴준비를 한다면 30년 정도 일하는건데요. 5년 마다 회사 옮기면 그래봐야 6번 정도 옮기는 겁니다. 미국인 엔지니어들 나이드신 시니어들 이력서 보신적 있으신지요? 10번 이상 회사 옮겨 다닌 경력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짧게는 2-3개월 만에도 옮깁니다. 능력이 안되서 못옮기는걸 마치 자주 옮기는게 나쁘다는듯 말씀하시는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