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혹은 신학교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 #3427718
    평신도고씨 45.***.136.55 791

    (요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5)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또는 정죄
    (요 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영어 성경엔 이렇게 되있습니다.

    John 3:17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17 For God did no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condemn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through him.

    John 9:39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39 Jesus said,[a] “For judgment I have come into this world, so that the blind will see and those who see will become blind.”

    현재 모든 한국어 성경에서는 두 절에 “심판” 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두 절이 마치 상충되는듯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성경을 보면 각각이 “Condemn” 과 “Judgement” 라는 전혀 별개의 단어로 서로 다른 의미로 씌여 있습니다. 따라서 전혀 상충되는 의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한국어 성경의 오역이라 보이는데 목회자님들이 의견은 무엇인지요?

    • 평신도모씨 76.***.87.24

      (요 3:17)과 (요9:39)와 함께 봐야 하는 절이 (요 12:47-48) 이라고 하네요..

      (요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요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결국 예수님(말씀)이 이땅에 (육신을 입고) 오심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고, 세상을 “구원”하려 오신 목적을 말씀하신것 같고요
      다만 이 말씀(예수님)을 듣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다시 오실 그날에 그들을 바로 그 이유(믿지 않음)로 “심판” 하시겠다는 말씀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때(심판날)에 누구든지 “핑계”치 못하리라는 말씀은 바로 “소경”이었던 자들은 예수님이 구원하시고자 하는 자들인데
      본인들이 소경인줄 모르고 “우리도 소경인가?”라고 반문하는 그들은, 바로 그 행위 자체가 “정죄”의 대상이 되어 “구원”의 목적을 거부하는, 결국 “심판”의 대상으로 상황이 바뀌는 그런 뜻을 말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125.***.175.98

      – condemn의 어원을 보면 ” ~에게 유죄판결을 내리다, 운명지우다’ 라는 의미가 있어 “평신도모씨”께서 말씀하신 맥락인 “하나님이 세상에 예수님을 보낸 이유는 유죄판결(즉 유죄, 무죄)을 내리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려 보내신 목적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 judgment는 라틴어에 보면 iūdicium, iūdiciī 와 비슷한 의미로 판단, 심판, 판결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세상의 유죄와 무죄를 판결하는)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이런 의미라고 예전에 잠깐 신학에 관심이 있을 때 읽은 적이 있습니다.

    • opiu 96.***.20.164

      성경 자체가 예수가 사라진 이 후 이백여년 후에 로마 황제의 명에 의해 만들어진 관제 성경이라는걸 감안하면 현재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자체는 권력의 핵심이었던 로마 황제의 입맛에 맞게 잘 짜여진 연극 대본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223.***.42.27

      opiu 님과 같은 논리라면
      로마황제의 입맛에 맞게 짜여 졌다기 보다는
      바오로 즉 바울의 종교죠

    • 평신도고씨 64.***.218.106

      답글들 모두 진지하고 좋은 내용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딴지를 거는건 아니고. 하지만 제가 드린 질문에 정확한 대답은 아닌듯 합니다. 질문 자체가 아주 클리어하고 모호한 점이 없음에도 정확한 답이 없다는게 사실 놀랍지는 않습니다. 제가 읽었던 성경에서는 저 두 절의 내용을 “상충된다” 라고 아예 규정을 지어놨더군요. 그러면서도 두 절이 결국 같은 의미라고 “제가 볼때는” 거의 괘변에 가까운 논리로 억지로 두절에서 공통으로 쓰인 “심판” 이란 단어의 맥을 이어주려고 노력하더군요. 전 아닌건 아니라고 봅니다. 성경의 내용이 잘못된게 아니라 성경 번역의 잘못된거라면 그걸 시인하고 올바르게 다시 고쳐쓰는게 일점일획도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의미에 더 부합되리라 봅니다.

      첫번째 댓글에서 지적하셨듯이 Condemn이란 단어는 일종의 Punishment 이란 뜻으로 벌을 준다라는 뜻이고 두번째 Judgement 란 뜻은 판단한다라는 뜻일뿐입니다. 한국어 성경의 번역 과정에서 벌준다라는 뜻과 판단해준다라는 뜻을 심판이란 단어로 동일하게 표현해는 과정에서 생긴 오역의 문제라 보였기에 제가 질문을 했던겁니다. 역시 예상했던 데로 정확한 해결책을 보여주시는 댓글은 없는듯 하네요. 아직까지는.

    • 223.***.42.27

      평신도고씨 님께
      원하는 답안을 염두에 두고 그런 것 아닐까요?
      님 논리라면
      성경자체가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누가 듣고 그대로 적은 녹취록이 아닙니다.
      시대에 따라 번역되는 언어도 틀리고요
      예주님이 아람어를 하셨다고 하고 그 이후 히보리어 헬라어 라탄어 독일어 영어 조선어(한국어로서 조기번역시) 개역개정 입니다.
      님이 해석하고 싶은 답변이 니오지 않았나 봅니다

      • 평신도고씨 64.***.218.106

        제가 기다리던 답변은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답이었습니다. 마치 예수가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려던 사람들을 향해 죄없는 자부터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하셨던것처럼 구구절절한 설득과 설명이 필요없이 단순하고 직접적인 한마디로 올킬 할 수 있는 답변을 기대했던겁니다. 시대에 따라 번역이 틀리고 언어도 틀리다고 해서 논리 자체가 상충 될 수는 없습니다.

        나는 A 다
        나는 A 가 아니다.

        저 단순한 논리적 모순에 대해 의문을 갖는건 죄가 아니고 우리가 두려워하지말고 반드시 예수님께 물어봐야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가짜 선지자들에 대해 여러차례 경고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저런 단순한 모순에 대해서 조차 솔직하고 시원하게 답을 못한다면 우린 성경을 왜 읽는건지 진짜로 우리들 스스로에게 심각하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5.***.175.98

          성경자체가 “합리적이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답”을 만들 수 없습니다.
          성경은 학문이 아닙니다. 믿음이지요..
          예수님께 물어봐야 하는 질문 >> 그런데 아마 예수님께서도 님이 말씀하신 “합리적이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답”을 요한다면 당황 스러우실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이 직접하신 말을 녹취한 것이 아니라.. 그말을 듣은 제자가 제자의 제자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그 제자의 이야기를 듣고(심지어 베드로, 요한는 일자무식 글도 모릅니다. 누가 정도가 글을 쓸 수 있지요) 편집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 바울이 그 시대에 맞게 변형된 부분도 맞고요..
          그래서 지금의 시대를 기준으로 ” “합리적이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답” 을 요하는 것은 천년전의 생활에 적합한 비유와 용어를 지금의 시대에도 동일하게 “합리적이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답”을 찾는 것과 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저도 님과 같은 “합리적이고 단순하고 직접적인 답”을 찾으면서 이런 저런 책을 보다가 얻은 느낌적(?) 결론입니다.

    • 공동번역 192.***.175.254

      평신도고씨는 이미 색안경을 끼고 번역에 꼬투리를 잡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Condemn 과 Judgement에 대한 한글번역이 심판이 된것이 의미전달상 그리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오래된 개역성경(중국어 번역판) 이나 최근 개역개정이나 각종 번역상의 오류는 이미 수천건의 알려져있습니다.
      뭐 대단한 발견을 하신것 아니니 심각하게 질문을 던지거나 너무 심려마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번역의 오류에 대한 수정부분은 공동번역판을 보시면 해결될듯하네요

      3:17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9:39 예수께서는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보는 사람과 못 보는 사람을 가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눈멀게 하려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평신도고씨 64.***.218.106

        말씀하신 공동번역 부분에서만 심판이란 단어가 안나오고 그외 NIV 개역개정 개역한글 새번역 현대인의 성경등에선 모두 “심판” 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이건 단순하게 별것도 아닌 이미 오류가 수정된 상황이 아닌겁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오역으로 인해 완전히 상충되는 두 절의 내용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다는거죠. 단순히 동일한 단어가 내용이 전혀 다른 절들 가운데 포함되어 “비슷한” 의미를 전달하는거라면 괜잖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절의 내용을 보면 서로 완전히 상충되는 의미인 겁니다. 그렇다면 한절의 내용이 다른 절의 내용을 완전히 부정하는 상황이 되는건데 그게 “별것도 아니다”가 되는건가요? 성경의 정확한 의미전달상 오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것을 꼬투리를 잡는다고 표현하신 부분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 125.***.175.98

          그런 부분은 신대원 “풀러, 웨스터민스터” 등의 성경 연구자 분께 메일을 보내면 님이 원하는 답을 주실 것 같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님이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께 여쭤 봐도 충분합니다.

          • 평신도고씨 64.***.218.106

            출석하는 교회 목사에게 물어봐서 쉽게 해결되는 문제였다면 왜 아직도 저런 대부분의 한글번역 성경책에서 심판이란 단어를 쓰고 있을까요. 제가 던지는 질문이 못마땅해서 저를 비난하시는거라면 괜잖지만 진실마저 뒤틀어서 다른분들 더 혼란스럽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125.***.175.98

              평신도 고씨
              >> 진짜 비난이 뭔지 아시고 비난이라는 말을 꺼내시는 건가요? 윗글에 당신을 비난하는 글이 어디 있는 지 확인 시켜 주세요
              >> 출석하는 교회 목사에게 물어봐서 쉽게 해결되는 문제>> 물어 보셨나요? >> 당신이 무슨 세기의 발견을 한 것 같나요? >> 성경은 지난 1000년 동안 무수한 석학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 성경을 연구하는 저명한 분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 이제는 성경은 연구할 부분이 없다.. 그 동안 연구한 것을 정리하는 단계이다.

              >>비난하시는거라면 괜잖지만 진실마저 뒤틀어서 다른분들 더 혼란 >> 당신을 비난 한 부분 적시하세요!! >> 진실??? >> 당신이 뭔데 성경의 말을 당신이 해석하고 진실마저 뒤틀어 다른 분들 더 혼란을 준다고 단정하시는 지요??

            • 125.***.175.98

              Don’t feed the troll.
              >> 이게 정답이지만.. 그 동안 보아온 같은 교회에 출석하는 신앙인의 모습에서 당신이 어떤 모습인지 그려져서 feed를 드립니다. >> 이런게 비난하는 것입니다. 비난이 뭔지 알고 비난이라는 용어를 사용바랍니다.

          • 공동번역 192.***.175.254

            Don’t feed the tr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