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일주일 경험한 미국 기자 “뉴욕은 죽었다 깨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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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 71.***.214.151 1078

    일주일 동안 서울 지하철을 타봤는데요, 제가 7년 동안 경험한 미국 뉴욕 지하철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더군요.” 이 미국인 여기자가 왜 이렇게 열심히 한국과 서울을 연이어 칭찬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케이트 테일러 기자가 7일 서울 지하철이 가격, 청결도, 편리함, 정확도 등 본인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저 간단히 언급한 것이 아니라 200자 원고지 50장 안팎에 본인 사진 두 장, 20장의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했다. 사실 그녀는 뉴욕을 출발해 인천 국제공항에 내릴 때까지 국적 항공사 여객기를 이용한 뒤 승무원들의 응대, 기내식 등에 대해 엄청난 찬사를 늘어놓았다. 테일러 기자는 7년 동안 뉴욕 지하철에 적응하려 애를 썼지만 자신의 삶을 파괴하려는 음모를 갖고 설계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놓는 것으로 글을 시작했다. 툭하면 이유를 알리지 않고 정차해 약속에 늦게 하는 일이 다반사였고, 새벽 2시에 90분 동안이나 옴짝달싹 못하고 갇힌 적도 있었다고 했다. 우리 말을 할줄 몰라 “Hello”, “Thank You”만 연발하고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으며 어묵 꼬치로 컵에 구멍을 내는 바람에 손을 데이는 등의 실수를 했다고 털어놓은 그녀는 서울 지하철 안에 들어가 언어를 몰라도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게 만든 데 깜짝 놀랐다고 했다. 테일러 기자는 ‘길치’라 늘 JFK 국제공항으로 가는 열차편을 반대 방향으로 잘못 탄다거나 사무실로 향하는 열차를 놓치기 일쑤였다고 고백했다. 일주일 머무르며 서울 지하철을 이용해본 결과 이용하기 편한 것뿐만 아니라 빠르고 깨끗하며 비싸지도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구글 맵과 카카오 지도,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을 번갈아 사용하면 쉽게 갈아탈 역과 노선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도 승차권을 구입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돼 있었고, 1달러에 해당하는 1250원의 기본요금도 저렴했으며 무엇보다 어느 역에서나 간편하게 교통카드 등을 적립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그녀는 높게 쳤다.또 역 공간이 널찍하고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의류부터 음식, 케이팝 스타들의 캐릭터 상품들까지 편리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열차를 기다리면서 자동판매기에서 음료를 사먹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 플랫폼에 열차가 정차한 뒤 비로소 스크린도어가 열려 승객들이 승하차하는 것도 마냥 신기했다고 털어놓았다. 열차 문이 스르르 열리고 닫혀 귀가 먹먹할 정도인 뉴욕과 비교됐다. 다음 열차가 언제 들어오는지 알려주는 것도 신기해 했다. 승객들이 똑바로는 아니지만 질서 정연하게 줄지어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도 매일 아침 브루클린에서 승하차 전쟁을 겪은 테일러 기자 눈에는 꽤 신기했던 모양이다. 좌석이 깨끗하게 청소돼 있고 경로우대석, 장애인 보호석, 임산부 보호석 같은 배려도 눈에 띄었다. 섭씨 영하 6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간 날, 좌석에 열선이 깔려 따듯하자 감동이 밀려왔다고 했다. 여기에 와이파이가 잘 터지고 어느 역, 어느 구간이나 데이터 모바일을 연결하면 휴대전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다.끝으로 열차에서 내려 역 바깥으로 나가려 할 때 출입구 지도가 늘 안내돼 편리했다고 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한 뒤 곧바로 궁 안으로 진입할 수 있어 입이 떡 벌어졌다고 했다. 버스로 갈아 탈 때 같은 교통카드로 단말기 스크린에 갖다대기만 하는 것도 좋았고 다음 버스가 오기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도 안내돼 있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뉴욕은 밤새 운행하는데 견줘 서울 지하철은 새벽 1시쯤 운행이 중단됐다가 새벽 5시 30분을 전후해 운행이 재개된다는 점인데 다른 모든 점이 뉴욕 지하철을 압도해 자신은 그만 서울지하철 사랑에 푹 빠졌다고 테일러 기자는 끝맺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cap 108.***.30.247

      만든지 백년도 넘은 뉴욕 지하철이랑 아직까지도 개통이 진행중인 서울의 지하철을 비교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

    • 으미 173.***.239.212

      선진국+선진 시민의식 = 한국
      후진국 +후진 시민의식 = 미국

    • 151은댓글알바 174.***.128.221

      댓글 알바겸 현기차팔이 151의 글을 감상합시다. 99.***.108도 151인거 다 아시죠?

      시애틀 151 알바의 주옥같은 글모음

    • 잠손 174.***.6.159

      뭘 그리 복잡하고 길게 썼는지 몰라요. 한국 대중 교통 잘 돼있죠. 아시아/동남아 국가들 가봐도 뉴욕보다 깨끗하고 좋은 곳 많죠. 앞서 나간 나라라고 다 좋은건 아니예요. 오래된만큼 낡은거나 바꾸지 못하는게 있어요.

    • 법의치간수약 50.***.177.50

      글쎄.. 반짝반짝 하는 화장실, 공공시설, 대중교통, 신속한 배달, 친절 정확한 공공 서비스 (의료 포함) 등등 한국의 장점으로 드는 대부분이 싼 인건비에 사람들 갈아 넣어야 가능한거라 그리 자랑스러워 해야할것인지 다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더불어 전세계 최신 기술의 testbed 인것도, 워낙 인구 밀도가 높고, 옆집이 하면 빚을 내서라도 나도 한다는 바람직 하지 않은 경쟁심으로 가능한것이고, 원천기술은 타국산이라는 아픔도 있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으로 싼가격에 훌륭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같은 민족으로 공감능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냥 좋기만은 할 수 없는 내용인것 같아요.

    • huio 96.***.20.164

      한국인들이 아직도 상투투고 신석기 수준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구한말을 살아갈때 미국에서는 뉴욕의 고층 빌딩이 올라서고 지하철을 파기 시작했다는걸 생각한다면 비교 대상 자체가 아예 불가능.

    • ronny chu 99.***.218.46

      바보냐?
      물위에 떠있는 백조의 모습만을 보고서 백조가 아름답다고 하게, 물표면 바로밑을 보면, 백조는 살벌하게 물갈퀴를 흔들어 되고 있는데.
      지하철자체는 한국이 미국보다 깨끗하고 멋져보이지.
      하지만, 그러한 깨끗한 지하철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동 7명씩 죽어나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국엔 있고, 미국엔 없다.
      더러운 지하철을 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장비 하나없이 가난한 사람들이 일터에서 수도 없이 떨어져 죽고, 몸통이 잘려나가서 죽고 하는 일들이 없는곳 선진국이니, 아니면 깨끗한 지하철 이면감추어진 수많은 가난한 근로자들의 목숨들이 매일매일 끝도 없이 사라져 가는 곳이 선진국이니?

      원글, 너 바보 맞지?
      그리고, 띄워 쓰기좀 해라, 남의 글 베겨다 올리면서 최소한 성의좀 보여라!
      바보 멍청인데가 게으르기 까지 한 너같은 사람들이 득시글 거리는 한국이 퍽이나 선진국이겠다.

    • 법의치약수간 104.***.115.8

      한국이 분명한 선진국으로 자리 잡은지는 제법 된것 같아요. 허나,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확장된 외연에 적합한가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제법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품성이 좋으시고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언젠가는 좋은 세상이 될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윗대가리들이 썪어 문들어져 있는 채로 수백년,수천년을 벼텨 오고, 한번씩 꽃을 피우는 민족이예요. (원래 팔은 안으로 굽으니) 자긍심을 가지고, 민족의 우수성에 걸맞은 건강하고, 강한 조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외국인들이 주제 넘게 줄 똑바로 안선다는둥, 세금 넣어 운영하는 지하철을 24시간 안한다는둥의 헛소리는 거를 수 있는 기자들이 좀 더 보이면 좋겠습니다.

    • cap 107.***.76.78

      한국이 선진국인건 맞는데 60대 이상 분들중 상당수가 아직 70년대 후진국 시절 마인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회 인프라는 백퍼센트 선진국인데 구성원만 놓고 보면 60~70% 선진국입니다. 지하철 시설만 보면 분명히 선진국인데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야만 하는 이유(자살 방지) 나 시설물 운영하는 부분에선 여전히 후진적이에요.

    • 굿보이 71.***.214.151

      한국이 후진국이면 미국은 완전 개후진국이다 미국은 개거지가 너무많고 고용안정상태가 상당히 불안해서 회사에서 짤리면 바로 홈리스로 전락되거나 바로 골로감 사회안정망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골로가는 나라가 미국이고 돈없어서 보험도 못들고 아프면 죽는 나라가 미국이다 뭐 등등 아주 문제가 많은 개후진국이다 미국을 좃또 모르고 씨부리는넘들 많네…미국이 그나마 돌아가는이유는 똑똑한 10프로 유태인들이 있기때문이다 미국인이라고 불리는 백인들은 그냥 개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