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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분노는 독…너무 오래되면 영혼이 상처입어” (2016)
프란치스코 교황은 31일(현지시간) 가끔 화가 날 때도 있지만, 누구를 해치거나 하지 않는다며 분노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이탈리아 언론과 AP가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푸에리 칸토레스’라는 국제청년합창단원 6천 명을 만난 자리에서 “나도 가끔은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해치지는 않는다”면서 “분노는 독이고 이 상태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영혼이 상처를 입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바티칸 라디오는 전했다.인자하던 교황의 분노…억지로 손 잡아당긴 여성 ‘철썩철썩’ (2020)
늘 인자하던 교황이 폭발했다. CNN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새해를 몇 시간 앞두고 성 베드로 대성당을 찾은 신자들을 맞이하던 프란치스코 교황(83)이 자신의 손을 억지로 잡아당긴 여성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신년 전야 미사를 집전했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저녁기도를 올린 교황은 강론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고, 귀를 기울이라”며 실천적 사랑을 강조했다.
기도 후 광장에 모인 순례자를 맞이한 교황은 언제나처럼 특히나 어린이들을 향해 인자한 미소와 악수를 건넸다. 그때, 한 신자가 교황의 손을 홱 잡아당겼다.
신자는 어린이와 인사를 하기 위해 손을 뻗은 뒤 돌아서는 교황의 손을 억지로 붙잡았다. 뒤에서 손이 잡아끌린 교황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신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비틀었지만, 그녀는 교황을 놓아주지 않았다.
교황은 신자의 손등을 두 차례 철썩철썩 후려치며 몇 마디 말로 분노를 표했다. 그제야 손을 놓은 여성은 경호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신자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현지언론은 교황이 다가오자 성호를 그으며 경의를 표했던 신자가 무리한 행동으로 교황의 화를 돋웠다고 전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101601004&cp=nownews&m_sub=msub_nownews_111#csidx8416c8b41060f3a9d262fb418a88c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