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장의 정년

펜펜 152.***.8.130

밑에 60세 어쩌고 하는 글은,
질문 글을 너무 짧게 대충 올린사람도
거기에 짧은 답도 댓글 알바성이 아닐까 솔직히 의심스럽고
의미도 없어서 댓글 안달았네요.
** 참고로, 삼숑은 전문으로 댓글다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대만에서도 들통나서 벌금 물었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반적으로 James31님생각과 같습니다.
그건 삼성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에 기업들이 거의다 비슷하게
60까지 또는 70까지 좋은 대우 받으면서 다닐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삼성을 예를 들자면, 삼성은 두둑한 보나스 라든지 대우를 잘 해준다고 합디다. 그런데 과로로 죽기까지 할정도로 일을 많이 시킨다네요. 자아, 20-30대 또는 40초까지는 혹사해도 돈 많이 받으면 뭐 할수 있어요. 근데 50대60대이상은 집도 안들어가고 죽기살기로 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줘서 못합니다. 그렇다면, 추론이 가능하죠. 원하는 만큼 아웃풋이 안나온다면, 대우를 해줄수가 없는거죠. 그러면 집에 가라고 합니다.
알쥐던 삼숑이던 부장 이상 되면, 실제 업무 보다는 의사결정을 주로 하게 됩니다. 근데 회사라는 데는 결과를 내면 ($$$ profit $$$) Reward를 줍니다. 밤낮으로 일하면, 돈도 올려주고 그러기 위해서 title도 줘야 합니다. 그런데 위로 갈수록 피라미드처럼 올라갈수 있는 사람이 적어요. 그럼 어떻게 하죠? 결과/아웃풋이 안나오는 사람은 집에 가라고 하고, 결과 나오는 사람을 올려줘야줘. 그래야 또 그거 보고 새로운 (몸 해쳐가면서 열심히 하는) 노예가 창출되잖아요.
개중에는 세일즈/마켓팅/Planning쪽 말고 그냥 차장정도 되는 타이틀 달고 전문성 speciality를 가지고 정년까지 갈수도 있는 직군이 있기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겸손하고 점잖고 할일 묵묵히 하시는데, 이런분들도 결국 집에 가라고 합니다. 이건 문화적인 요소때문에 그렇게 되더군요. 자아, 새로 부장 또는 그 이상으로 젊고 빠릿빠릿 해서 빨리 승진된 사람이 짠 하고 오면, 자기 밑에 자기보다 5살10살 많은 사람 내보냅니다. 이제 타이틀도 달았겠다, 밑에 사람들한테 막말도 하고 가끔 괜히 신경질도 부리고 막 그러려는데, 나이가 많으니까 껄끄러워요. 그리고 자기 한테 눈치있게 싹싹하게 하면서, 비위도 맞추고 하는 사람한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묵묵히 일 열심히 하는 나이 많은 사람 내보내고, 내 똥꼬 빨아주는 사람 승진 시켜주고 그럽디다. 내가 옆에서 보고 마음 아픈적이 있어요.

몇년전에 한국에 대기업에 근무하는 차장 과장 몇명에게 10년뒤에 여기 있을것 같냐고, 술자리에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아닐 것 같다고 대답을 해서, 놀랐었습니다.. 그 들어가기 힘들다는 대기업에, 일도 잘하고 평가도 괜찮게 받는 친구들이 다 아니라고 해서.. 그런데 이건 비단 특정 회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는 미국이나 한국등등 나라에 따라서 꼭 다른 문제도 아니고요.